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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노트

장자(莊子) <추수>편에 나오는 이야기 한토막... 부러우면 지는거야.

by 건설워커 201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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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추수>편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물 '기
(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기는 전설상의 동물인데, 발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기 연 현(夔 憐 蚿) : 기는 지네를 부러워하고

현 연 사(妶 憐 蛇) : 지네는 뱀을 부러워하고
 
사 연 풍(蛇 憐 風) : 뱀은 바람을 부러워하고
 
풍 연 목(風 憐 目) : 바람은 눈을 부러워하고
 
목 연 심(目 憐 心) : 눈은 마음을 부러워하고
 
심 연 기(心 憐 夔) : 마음은 기를 부러워한다.
 


<부연 해설>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는 발이 많은 지네를 부러워하고
지네는 발 없이도 잘 움직이는 뱀을 부러워하고
뱀은 의지하는데 없이 멀리 갈 수 있는 바람을 부러워하고
바람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든 가는 눈(目)을 부러워하고
눈은 보지 않고도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을 부러워하고
마음은 상상해도 상상이 되지 않는 전설의 동물 기를 부러워한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자기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진 상대를 부러워하지만, 결국 자신이 가진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가르침입니다. 세상살이가 힘든 것은 부러움 때문이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절대 행복’... 남과 비교하지 말고, 생긴대로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방법입니다. ^^

"부러우면 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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