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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팁/잡톡칼럼

“좁은 취업문, 그래도 열쇠는 있다”

by 건설워커 201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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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취업문, 그래도 열쇠는 있다”

 


글.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


 


구직자들은 실력 배양도 중요하지만 채용패턴의 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해야 합니다. 제가 그동안 썼던 취업칼럼들.. 언론 기사 코멘트, 취업시장 일선에서 느낀 점, 약간의 회사소개(?)를 두루두루 묶어서 두서 없이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 공채, 수시채용, 상시채용


먼저, 기업이 인력을 모집하는 방법은 모집시기에 따라 ①정기채용(흔히 말하는 '공채') ②수시채용 ③상시채용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기채용은 연중 특정한 시기(주로 상, 하반기)에 정례적으로 모집하는 것이고, 수시채용은 필요시마다 불특정한 시기에 모집하는 것이며, 상시채용은 연중 또는 일정기간 동안 '항상' 모집하는 것입니다.

 

@채용현장(기업 인사부 쪽)에서는 수시와 상시를 구분 없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모집기간이 장기(1개월 이상~연중)이면 상시채용으로 봄.


채용시스템을 통해 일괄적으로 서류전형을 치르는 정기공채(학점, 토익점수 등 서류스펙을 기계적으로 걸러냄. 대체로 면접이 성공취업의 관건)와 달리 상시, 수시 채용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입사서류를 꼼꼼히 검토하고 면접여부를 결정하므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보다 “세심하게”, “전략적”으로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이는게 전부 아니다” 그림자채용


필요할 때 (그때그때) 사람을 뽑는 수시채용이 늘면서, 채용포털에 구인광고를 내는 대신 비공개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걸 ‘그림자 채용(일명 몰래뽑기)'이라고 하는 거 다 아시죠?


'그림자 채용'이나 '게릴라 채용'은 1990년대 후반 ‘건설워커’가 만들어낸 채용시장 신조어입니다.ㅎㅎ 당시에는 건설업계에서만 주로 사용하던 용어(채용패턴)인데 지금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참고로 건설워커는 1997년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등 PC통신에서 첫서비스를 시작했고요. 1999년에 독자 인터넷 플랫폼을 갖췄습니다.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취업포털 중 하나입니다.) 회사는 1991년 공학도 출신들이 모여 건설 솔루션 회사로 출발했습니다. 


아무튼, 대표적인 그림자 채용방식에는 온라인 이력서검색(채용포털 기업서비스의 일종), 사내추천·학교추천, 헤드헌팅 등이 있습니다. 숨은 채용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관심기업에 근무하는 선후배나 지인 등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구직활동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관련 커뮤니티에도 적극 참여하는 게 좋습니다.


(이게 어렵다면 특히,) 채용사이트에 등록한 온라인 이력서는 자주 업데이트해 상단에 노출시키거나 이력서 추천서비스를 이용해 노출 빈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구직자 여러분에게 크게 노출된 구인광고가 조회수가 높은 것처럼 노출된 이력서가 아무래도 기업 눈에 띌 확률이 높고... 당연히 유리합니다.(같은 조건이면...)

 


■상시채용 정말 사람 뽑나요?


이런 질문 많이 받습니다. 홈피에 연중 상시채용한다고 올려놓고 막상 지원해도 묵묵부답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적어도 채용포털에 광고로 올라온 상시모집은 살아있는 겁니다. 비싼 광고비 내고 비활성 상시채용 광고할 이유가 없죠. 물론 (부실한?) 채용포털이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그냥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 둔 경우는 제외입니다. 판단이 안서면 무조건 전화 걸어서 확인하세요. 겁낼 것 없습니다.


상시채용은 아무 때나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지원하면 결과는 실패 뿐입니다. 지원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제대로 전달해야 (결원이 발생했을 때) 연락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번 지원한 뒤 마냥 기다리고 있는 것도 금물입니다. 해당기업 홈페이지(혹은 채용포털사이트)를 수시로 방문해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입사지원서를 갱신해 다시 지원하는 것도 상시채용의 성공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아 물론, 아무 생각 없이 마구잡이로 재지원하면 기업에 오히려 찍힙니다. “이 사람, 또 지원했네~!. 근데, 지원서 내용도 별반 달라진 게 없구만” 이렇게 되면 곤란한거죠. 상시든 수시든, 공채든 재지원한다면 뭔가 다른 면을 보여줘야 합니다.


얘기하다보니 공채보다는 수시, 상시에 대한 전략이 됐네요. 정기공채는 정형화된 틀이니까 FM대로 준비하면 됩니다. 요즘 추세는 수시, 상시입니다. 정기공채에서 실패했다고 급좌절 마시고요. “막히면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돌아가도 조급해 하지 마세요. 초반에 좀 뒤진 것,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한참 뛰다 보면 비슷해집니다.



■예전 취업칼럼 하나 소개합니다.


낚싯대 많다고 고기 잘 잡나…목표를 정확히 조준하라 http://consline.co.kr/418



자료 출처 :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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