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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잡/건강의학

바람만 스쳐도 아픈 병, 통풍(痛風, gout)..알로푸리놀정(고요산혈증치료제)

by 건설워커 201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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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메디컬잡 유종현 | 입력 2016.06.07 10:30 | 수정 2016.06.08 14:09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느껴진다'는 통풍(痛風, gout)은 '퓨린 대사 이상'으로 체내에 과잉 축적된 요산(尿酸)이 결정으로 변하면서 관절주위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심한 관절통과 관절염뿐만 아니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복부비만, 당뇨병 등의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0년 22만2864명에서 2014년 30만 9356명으로 연평균 8.5%씩 증가하고 있다.

대사(물질대사)
몸 밖으로부터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하여 생체 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 

■ 통풍의 원인 '요산'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고기·생선 등에 많이 든 퓨린이라는 단백질이 대사되면서 생긴 물질이다. 요산은 콩팥에서 소변에 녹아 모두 배설돼야 한다. 그러나 요산이 너무 많이 만들어지거나 유전적으로 요산 배설이 잘 안되면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니면서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요산이 결정체를 형성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 바로 통풍이다. 건강검진 시 요산(Uric acid)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정기적으로 요산수치 변화를 관찰하고 관절 통증이 나타난다면 바로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혈액 속 요산 농도는 7㎎/dL 미만이 정상이다. 

■ 통풍이 잘생기는 부위
혈중 요산이 많으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곳이 관절이다. 혈중 요산은 발가락, 팔꿈치, 코끝, 귀끝 등에 쌓여 심한 염증을 일으킨다. 엄지발가락에 발생하는 통증이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이다. 콩팥은 요산을 배출하는 기관이다. 요산이 과도하게 많아 쌓이면 콩팥 세포가 파괴되고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 통풍의 단계별 치료법
1) 무증상 고요산혈증 :  증상은 없지만 혈액 속 요산 농도가 7㎎/dL 이상인 상태를 무증상 고요산혈증이라고 한다. 당장 치료를 할 필요는 없지만, 퓨린이 많이 든 식품은 제한해야 한다. 6개월~1년에 한번씩 혈액 검사를 받아 요산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혈중 요산 수치가 9㎎/dL 이상이 되면 증상이 없어도 관절과 콩팥 손상을 막기 위해 약물치료를 시작한다.

2. 통풍 발작(급성 통풍성 관절염) : 관절이 심하게 붓고 아픈 급성기 상태다. 엄지발가락이 가장 흔하게 침범되는 관절이며, 그 외에도 사지관절 어디나 침범이 가능하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같은 염증을 완화시키는 약을 복용해 치료한다. 10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요산형성억제제나 요산배설촉진제 등을 복용해 요산이 높아지지 않도록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

3. 만성 결절성 통풍 : 통풍 발작이 여러 관절에서 발생하고 통증이 오래 지속되며, 통풍 결절이라고 하는 덩어리가 관절 주위에 만져지는 단계다.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함께 피부 밑에 큰 결절이 생성되어 손과 발이 괴상한 형태로 변해간다. 이런 단계에서는 뇌졸중·심장병·만성 콩팥병·요로결석 등과 같은 합병증도 함께 발생한다. 약을 통해 요산 농도를 5~6㎎/dL 이하로 낮춰야 한다.

간헐기 통풍 : 간헐기 통풍은 통풍발작(급성 통풍성 관절염) 사이의 증상이 없는 기간을 말한다.

고요산혈증치료제 유유 알로푸리놀정



■ 식습관 개선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육류의 내장 부위(곱창, 간, 신장, 뇌, 혀)와 등 푸른 생선(고등어, 청어, 정어리, 멸치), 콩류 및 유제품은 퓨린 함량이 많으므로 가급적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탄산음료나 과당이 많이 함유된 과일주스도 요산 수치를 올린다는 보고가 있다.

금주
육류, 어류 섭취를 완전히 금하지는 않지만, 음주는 금물이다. 술은 요산의 배출을 감소시키는 주요 식품이다. 특히 맥주는 통풍과 상극이다. 맥주가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방해해 요산 결정의 형성을 촉진한다. 

권장음식
지방이 적은 음식, 저지방 유제품, 야채(채소류), 쌀, 보리, 미역, 다시마 등이다. 블랙커피비타민 C는 통풍의 위험도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는 요산의 배설을 촉진시킨다. 다만 설탕이나 크림이 함유된 커피는 오히려 혈중 요산 농도를 올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C는 주로 과일에 많이 들어있다. 음식을 통해 비타민C 섭취가 어렵다면 영양제를 이용하면 된다.

물 많이 마시기
운동을 하거나,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특별한 원인이 없이도 통풍발작이 올 수 있다. 수분이 빠짐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요산의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요산 배설을 촉진시키고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생활 속에서 의식적으로 물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신장질환으로 부종이 있는 환자의 경우, 과도한 수분섭취는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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