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워커] 대림산업, 3분기 영업이익 1307억원…… 전년比 92%↑

대림산업, 3분기 영업이익 1307억원…… 전년比 92%↑
"국내 주택사업과 석유화학이 호실적 견인"

대림산업 로고

 

[건설워커 2016-10-25]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1307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대림산업은 IFRS연결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조4574억원을 기록해 전년 3분기보다 2.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07억원, 당기순이익은 109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2%, 50%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국내 주택과 석유화학 분야의 실적 호전,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이 3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건설사업부는 1조 9006억원의 매출액과 5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급한 주택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건축사업본부는 전년보다 70% 증가한 1조131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마진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전년보다 5% 늘어난 5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여수에 있는 폴리부텐 공장의 증설이 끝나는 올해 연말 이후에는 추가적인 매출증가 및 이익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의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국제유가 및 제품 스프레드 변동에도 불구, 원가절감 노력으로 실적개선이 이뤄졌다.

연결종속법인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대림자동차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오라관광이 흑자전환하면서 연결종속법인들의 실적개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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