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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팁/잡톡칼럼

하반기 건설고용동향 진단 - 유종현 건설워커 사장

by 건설워커 200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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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용창출형 사회안전망 구축 힘써야”

[건설경제 2009-08-12]

- 올 상반기 건설고용시장 변화의 특징은?

 △상반기 전체 채용공고 중 토목 부문은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반면 주택·건축 부문 채용공고는 줄어드는 추세다. 이 같은 현상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고용시장이 토목 위주에서 벗어나 균형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주택 등 민간 부문을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집값 불안에 대한 우려 등 부정적 시각도 많아 당분간 고용불안정이 해소되기 힘든 상황이다.

 

 - 건설고용시장의 현주소를 짚어 달라.

 △양적·질적 인력수급의 불균형은 건설고용시장에서 구인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유발시키고 있다. 대형 건설사는 입사지원 인력이 넘쳐나고 있지만 취업난 속에서도 중소 건설사들은 사람을 구하지 못해 허덕이는 기현상이 건설고용시장의 현주소다.

 또한 건설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현상에 따라 경험이 없는 신규 엔지니어들의 취업난이 가중되는 것도 오늘의 현실이다.

 

 - 건설노동시장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과제는?

 △엔지니어링산업은 생산,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크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해야 한다.

 또한 U-City(유비쿼터스 도시), 인텔리전트 SOC, 건설관련 솔루션(SW)개발 등 IT융합 건설시장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국내 건설시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외진출을 모색해야 한다. 중동과 동남아에 편중된 시장도 다변화해야 한다.

 정부도 건설업체가 장기 개발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 건설업체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 문제와 고용 활성화 문제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구조조정은 필연적으로 실업을 유발한다. 하지만 구조조정 노력을 게을리할 경우 실제상황이 악화됐을 때 더 큰 손실과 위험에 휘말릴 수 있다. 따라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현명하다. 정부는 잡 셰어링이나 고용유지 보조금 등과 같은 단기처방을 통해 실업을 방지하려고 노력하기보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에 대한 고용창출형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야 한다.

 기업 역시 퇴직자에게 상담이나 재취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들의 체질이 개선되고 경쟁력이 강화되면 고용시장은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최지희기자
작성일 : 2009-08-11 오후 7:07:44

http://www.cnews.co.kr/news/relation/new.html?PAGE=2&IDX=152458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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