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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팁/잡톡칼럼

<유종현 건설워커 사장 인터뷰> 건설사 채용특징과 취업면접전략

by 건설워커 201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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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현 건설워커 사장> 건설사 채용특징과 취업면접전략

2010.3.10(수) 건설경제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 최근 건설사 채용과 면접은 어떤 특징을 띨까.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유종현 사장의 도움말을 통해 그 해답을 알아본다.

어려운 취업관문을 뚫기 위해서는 업종에 따른 취업전략을 세워야 한다. 각 업종마다 요구하는 인재상이 다르고, 채용특징도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구직자들의 스펙이 평준화되면서 채용시 면접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 건설사 채용과 면접은 어떤 특징을 띨까.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유종현 사장의 도움말을 통해 그 해답을 알아본다.

 

<질문> 먼저, 건설업계의 고용동향부터 짚어본다면?
<답변> 올해도 대형 해외수주가 이어지면서 해외부문의 채용공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해외 플랜트 건설부문에서 전문인력을 구하는 채용공고는 1월 240건에서 2월 310건으로 약 30%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엔 공공 토목부문의 강세 속에 건축·주택부문은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채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시장 침체가 건설시장 고용회복에 걸림돌인 상황이다.

또다른 문제는 부익부 빈익빈이다. 대형사들은 토목이나 해외건설에서 수익을 보전하고 있지만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중견·중소사들은 최근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건설고용시장이 안정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중견·중소사의 유동성 확보와 대형-중견업체간 수주·고용 양극화 해소가 시급하다.

<질문> 건설업계의 채용 특징으로는 어떤 것을 꼽을 수 있나?
<답변> 건설업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조경, 인테리어, 환경, 설비 등 이공계(특히 공학계) 기술인력의 수요가 많다. 전국에 사업장이 있기 때문에 지방대 출신도 차별 없이 채용하는 것도 건설업의 특징이다.

<질문> 건설사들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답변>  건설업은 여러 사람이 협동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직 친화력’을 중시한다. 아파트, 빌딩, 도로, 교량, 터널 등 각종 건설물들은 수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이 모여 결실을 맺은 것이다. 회사 내부의 친화력 뿐 아니라 일용직 노동자들과 융화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고되고 험한 일이 많기 때문에 힘든 일을 뚝심을 갖고 이겨낸 경험이 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건설업은 업종 특성상 현장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선호한다. 현장계약직이나 인턴,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건설업체의 분위기를 익히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취업, 면접에 임하면 효과적이다.

<질문> 건설업계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답변> 해외수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건설업계에서 원하는 인재상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뚝심과 인내심, 추진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거기에 플러스로 글로벌(Global) 지수가 높은 인재, 즉 해외에서 역량을 발휘해줄 인재에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그동안 채용의 중요한 기준이었던 토익점수 제한은 완화하는 대신 협상, 토론 등 실질적인 회화능력이 뛰어난 인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밖에 중국 경제의 부상과 함께 한자능력도 건설사 취업문을 뚫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건설, 금호건설 등이 신입사원 채용 때 한자시험을 치르고 있으며 삼성, 두산, SK그룹 등에서도 한자능력 우수자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자체적으로 한자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질문> 건설사 영어면접은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인지?
<답변>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실용적인 영어면접을 강화하고 있다. 가령, 5~6명 정도가 원어민을 마주보고 앉은 뒤 개인질문과 답변을 한 후에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각자의 의견을 물어보는 식이다. SK건설도 면접에서 영어로 자기소개, 지원동기 등을 말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면접관이 중간에 영어로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비중은 향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질문> 건설사 면접질문에는 어떤 게 있나.
<답변> 일반적인 면접질문은 다른 업종과 별 차이가 없다. 실무면접과 인성면접은 자기소개와 전공지식, 인재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만, 건설업은 건설이나 부동산 관련 시사적인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세계 금융위기의 원인과 국내 건설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건설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해봐라 △친환경 건축에 대해 설명하라 △건폐율과 용적율이 무엇인가 등이 있다. 이런 시사적인 질문들에 답하려면 평소 건설·부동산 관련 기사나 방송을 통해 내공을 쌓아둬야 한다. 

개별회사의 면접유형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외운다고 될 일은 아니다. 취업사이트나 취업카페에 올라와 있는 면접족보, 면접후기 등은 기업문화나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다.

<질문> 건설업 취업전략에 대해 전반적인 정리를 한다면.
<답변> 건설사들은 한마디로 건설과 통(通)하는 인재를 원한다. 기술력을 중시하는 업종인 만큼 직무관련 자격증을 갖추는 게 취업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자기소개서는 현장경험, 조직적응력, 적극성, 뚝심, 추진력 등을 잘 정리해서, 자신이 건설업에 적합한 인재임을 최대한 어필할 필요가 있다. 면접과정에서도 강한 의지와 투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용적율 : 전체 대지면적에서 건물 각층의 면적을 합한 연면적(延面積)이 차지하는 비율. 건축물에 의한 토지의 이용도를 보여 주는 기준이 된다.

건폐율 : 건축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비율로, 건축밀도를 나타내는 지표(指標)의 하나인데, 시가지의 토지이용 효과를 판정하고, 토지에 대한 시설량 ·인구량의 적부(適否)를 판정하거나 도시계획적인 관점에서 건축을 규제하는 경우의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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