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 지원 없이 혼자 배우는 신입 건설기술인: 이직 고민과 커리어 조언

- 사수 지원 없이 현장에서 살아남기: 신입 안전관리자의 현실과 이직 전략

### Q: 신입 안전관리자의 이직 고민 - 사수 없이 일 잘하는 법이 있을까요?

건설업계에 신입으로 입사하여 11개월 동안 안전담당자로 근무한 뒤, 현장 발령을 받아 4개월째 안전관리자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현장의 사수이신 부장님은 처음부터 서류 업무는 제가 다 해야 한다고 하셨고, 실제로도 계획서 작성 같은 서류 작업은 맡기면서 도움이나 조언은 거의 없습니다. 필요한 업무 지식도 알려주시지 않고, 서류만 대충 고치라고 하는 형식입니다. 이에 사수분의 업무 지식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 신입의 입장에서 이런 환경이 맞는지, 원청사 직원들조차 이직을 권유하는 상황에서 진지하게 이직을 고려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 답변 1: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현장, 전략적 이직 필요성

현재 상황은 신입으로서 배우는 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일 수 있습니다. 신입으로서 필요한 기초를 다질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체계적 교육이 제공되는 현장이 좋습니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나 메이저 건설사 현장채용직(현채직)**으로 이동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러한 현장은 대개 매뉴얼과 교육 체계가 갖춰져 있어 배움의 기회가 많습니다. 이직 시에는 새로운 현장이 교육과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답변 2: 스스로 역량을 키우는 자기주도 학습 방법

약 1년의 경력을 쌓은 만큼, 기본적인 업무는 익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로는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현장이 소규모이거나 사수의 지원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스스로 자료를 찾아 학습해야 합니다. 대기업에서도 작은 프로젝트에서는 사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 이럴 때는 원청이나 다른 현장 인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이직을 고려할 때 유용한 전략

1. 현장 규모와 배움의 기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신입일수록 배울 환경이 중요한데, 특히 대형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이 좋습니다.

2. 현장채용직(현채직)도 경력의 발판으로 고려하기
   규모가 큰 현장에서는 현채직이라도 경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이직 후에도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3.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노하우 익히기
   현장의 지침서와 회사 안전 관리 서류를 철저히 분석하면서, 스스로 프로세스를 익히는 학습 습관을 갖추세요.

4. 커리어 목표를 설정하여 경력 경로 구체화하기
   장기적으로 안전관리자로서 커리어를 쌓고 싶다면,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 취득과 대형 현장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삼아 보세요.


### 결론: 이직은 커리어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기

단순히 현장을 떠나는 이직보다는 커리어에 도움이 될 다음 단계를 위해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학습과 성장이 가능한 현장으로의 이직을 목표로** 삼고, 현재 환경에서도 최대한 배움을 놓치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이직을 통해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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