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소서, 한 번 더 읽고 고쳤는가? 퇴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
― 마지막 손질이 합격을 결정짓는다
글쓴이 | 취업칼럼니스트 건설워커 촌장
자기소개서를 처음부터 잘 쓰는 지원자는 드물다.
진짜 실력은 ‘고치고 다듬는 과정’에서 드러난다.
이른바 '퇴고'는 글쓰기에서 마침표를 찍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다.
그리고 이 과정은 자기소개서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많은 구직자들이 자소서를 쓴 뒤 “괜찮은 것 같다”며 제출한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들의 시선은 생각보다 냉정하다.
작은 실수 하나가 ‘태도 문제’로 해석되고, 단순한 오탈자가 ‘비호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제출 직전까지도 ‘끝손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 글쓰기에도 ‘마감의 기술’이 필요하다
자기소개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니다.
지원자 개인이 회사를 향해 보내는 ‘1:1 커뮤니케이션 도구’다.
표현이 매끄럽지 않거나 문장이 장황하면, 아무리 좋은 경험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오래전 장터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짚신을 팔던 이야기를 떠올려 보자.
기술은 비슷했지만, 아버지의 짚신만 잘 팔렸다.
비결은 ‘털’ 하나까지 말끔히 정리한 마무리 손질이었다.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다. 마지막 손길의 섬세함이 평가를 바꾼다.
✍️ 퇴고는 실력이고, 예의이며, 전략이다
많은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의 수준은 그 사람의 일 처리 태도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그만큼 디테일에 신경 쓴 자기소개서는 신뢰를 준다.
퇴고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회사명, 담당부서, 직무명 철자 확인
- 맞춤법 및 띄어쓰기
- 불필요한 수식어, 중복 표현 제거
- 글자 크기와 줄 간격, 문단 구성 정돈
- 지나치게 비속하거나 캐주얼한 표현 배제
이런 부분을 꼼꼼히 살펴야 “이 지원자, 신중하네”라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문장은 짧고 명확하게, 글은 읽기 쉽게
좋은 글은 읽기 쉽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소서는 빽빽하고 긴 문장으로 가득하다.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읽고 싶지 않다면 의미가 없다.
- 문단은 4~5줄 이하로 정리하고
- 하나의 문장이 3줄 이상 넘어간다면 반드시 쪼개자
- 같은 단어의 반복은 피하고 표현을 다양화하자
- 글머리 표현(예: 저는, 제가, 또한 등)은 되도록 중복되지 않게 조정하자
이러한 ‘문장 정리’는 단순한 포맷 정리가 아니라, 지원자의 전달력과 논리력을 보여주는 핵심 전략이다.
✅ 마무리: 좋은 글은 한 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는 ‘퇴고의 정성’이 다르다.
잘 쓰는 것보다 끝까지 고치는 습관이 중요하다.
실제로 많은 합격자들이 말한다.
“마지막 날까지 계속 고쳤고, 결국 그게 합격을 만든 것 같다”고.
퇴고는 평가자를 배려하는 마음이자, 지원자로서의 태도를 보여주는 무언의 커뮤니케이션이다.
더 나은 표현, 더 간결한 문장, 더 신중한 태도를 위해
한 번 더 읽고, 고치고, 다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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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참고
자기소개서, 고치는 만큼 완성된다: 마지막 퇴고가 결과를 바꾼다
📌 디테일을 살피는 습관이 당신의 합격을 결정짓는다 안녕하세요, 건설워커 촌장입니다. 같은 내용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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