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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워커/잡투데이

2월 건설사 취업인기, GS-현대-대우-포스코 빅4 견고

by 건설워커 201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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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건설사 취업인기, GS-현대-대우-포스코 빅4 견고

건설워커, 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 발표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흔들림 없이 빅4 체제를 유지했다. 삼성물산, 대림산업, 두산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롯데건설 순으로 취업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자료 건설워커)


건설사 취업인기 조사에서 GS건설이 11개월째 1위에 올랐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는 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11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다고 31일 밝혔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선 삼성엔지니어링이 1위를 차지했고 구산토건(전문건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대혜건축(인테리어) 등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 부문, GS-현대-대우-포스코 빅4 견고
종합건설 부문에선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흔들림 없이 빅4 체제를 유지했다. 삼성물산, 대림산업, 두산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롯데건설 순으로 취업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금호건설, 현대엠코, 쌍용건설, SK건설, 동부건설, 두산중공업, 경남기업, 한진중공업, 계룡건설산업, KCC건설이 상위 20위 안에 포함됐다.

건설업계, “이제 살길은 해외다”…해외에서 ‘활로’ 모색

시공능력평가순위(시평) 3위인 GS건설이 건설 분야 구직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복지혜택 및 자기계발 지원 등 근무환경이 뛰어난데다, 채용마케팅을 통해 편안하고 깨끗한 기업이미지를 꾸준히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구직자들이 GS건설을 선호하는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2020년까지 해외사업부문의 비중을 70%로 늘려 수주 35조 원, 매출 27조 원, 영업이익 2조 원에 이르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시평 1위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의 인적교류 및 협업강화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면서 취업인기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부진했던 해외수주 비중을 60%대 후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에서만 1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정했다. 
 
시평 6위 대우건설은 올 해외 신규수주 목표를 작년 실적보다 30% 많은 64억 달러로 잡고 해외시장 다변화, 엔지니어링업체·발전설비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금융 동원능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계인력 충원 및 내부육성도 계속해서 추진해 2015년 720명 수준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직원 연봉이 1인당 평균 5,500만원으로 국내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곳이다.
 
시평 4위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4조 4천억원을 수주, 국내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일감을 따냈다. 전체 수주액의 56.1%에 달하는 8조 926억원을 해외에서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해 ‘2020년 글로벌 톱(TOP) 10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평 2위 삼성물산은 올 해외 수주 목표를 10조 2000억원으로 잡았다. 글로벌 시장 확장과 상품 다변화라는 두가지 전략으로 해외건설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공방식의 변화를 통한 사업 확장, 전략상품 적극 개발, 건설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목표 달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를 추출하는 것으로 시공순위와는 다른 개념"이라며 "채용마케팅 및 홍보활동, 기업이미지관리, 근로조건과 회사 분위기, 채용시기, 인지도, 채용시스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구산토건(전문건설)-삼우(건축설계) 부문별 1위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8개월째 1위에 올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주력 사업인 화공뿐만 아니라 발전, 철강, 환경 분야까지 사업분야를 넓혀가면서 매년 엔지니어만 1000명 가까이 채용했다. 올해도 1100여명을 신규 채용, 전체 인력 규모가 8900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어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플랜트 종합 엔지니어링업체가 빅3를 차지한 가운데 동명기술공단,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삼안, 건원엔지니어링, 선진엔지니어링, KG엔지니어링의 순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설계 부문에서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현대종합설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 순으로 10위권에 올랐다.
 
전문건설 부문에선 구산토건, 특수건설, 삼보이엔씨, 우원개발, 동아지질, 흥우산업, 남화토건, 보림토건, 태암개발, 진성토건이 전문건설 10위 안에 들었고, 인테리어 부문에선 대혜건축, 국보디자인, 시공테크, 은민에스앤디, 리스피엔씨, 희훈디앤지, 엄지하우스, 우원디자인, 삼원에스앤디, 중앙디자인의 순으로 10위권에 포함됐다.
 
■ 건설사 취업인기순위, 어떻게 선정하나
건설워커는 지난 2002년 6월 '국내 최초'로 건설업계에 ‘취업인기순위’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는 건설워커가 회원 직접투표와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검색어, 기업DB 조회수 등 사이트 이용형태 분석자료를 합산해 결과를 내는 월간 건설사 순위차트다. 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인테리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일하고 싶은 건설기업'의 순위를 매긴다.
 
시공순위와 브랜드파워 등을 고려해 엄선한 80개 종합(일반)건설사와 30개 우수 엔지니어링업체 등이 부문별 조사대상 기업목록에 포함된다. 건설워커는 1단계로 이들 기업에 대한 회원들의 직접투표 집계자료(3개월 누적자료)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2단계로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 검색어 △기업DB 조회수 △기타 패널점수 등 회원들의 사이트 이용형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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