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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워커/잡투데이

현대엔지니어링, 2018 첫 해외수주 성공…말레이시아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

by 건설워커 2018.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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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열린 멜라카 정유공장 디젤 유로5 프로젝트 계약식에 참석한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왼쪽)과 하심 마지드(Hashim Majid) 말레이시아 정유회사 사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3억5000만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정유공장 설비 수주

[건설워커 회원사 소식 2018-02-02]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해외에서 첫 수주고를 올렸다.

성상록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대표 성상록. 사진)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의 자회사인 말레이시아 정유회사로부터 3억5000만달러(한화 375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멜라카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하심 마지드 MRCSB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동쪽으로 150km 떨어진 멜라카시에 위치한 멜라카 정유공장 단지 내 기존 공장에서 생산되는 디젤의 황 함량을 유로5 등급 수준으로 낮추는 설비를 건설하고 이와 연관된 각종 유틸리티와 오프사이트 설비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4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와 관련 모든 과정을 EPC(설계·구매·시공)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향후 예상되는 추가 사업의 수주영업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장 인근에서 2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와 2242MW급 복합화력발전소 등 2개의 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현장 간 설비 및 현지 정보 공유 등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페트로나스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의 더욱 굳건한 신뢰와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도 국내 건설사 해외건설 총 수주액의 16.8%에 달하는 48.6억달러를 수주하며 국내업체 중 가장 선전한 바 있다.(해외건설협회 기준) 올해 해외 수주목표는 지난해 실적보다 약 12% 늘어난 54억 6000만 달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주력 시장인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유가상승으로 발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동시장에도 영업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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