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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칼럼

[유종현 취업칼럼] 나의 코드를 기업에 맞춰라

workerceo 2008.02.05 21:19
고용주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취업의 기술] 나의 코드를 기업에 맞춰라


글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

자기소개서에 회사의 이름을 잘못 기재하거나 경쟁사명을 적은 지원자, 지원동기를 묻자 사명이 비슷한 다른 회사 이름을 대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한 지원자… 사소한 실수 같지만 고용주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워스트(worst) 지원자’가 아닐 수 없다.

최악의 사례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원회사에 대한 정보수집을 등한시해 고용주를 실망시키는 구직자들이 많다. “IBM이 무엇의 약자인지 알고 있습니까?” 이런 부류의 질문은 IBM 채용담당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가령 현대건설 면접관이라면 “당신의 H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을 수도 있는 것이다. 우물쭈물 대답하지 못한다면 면접의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최근 ‘결혼 무산 사유 1위 - 부모 반대’라는 멘트로 시작하는 모 이동통신사의 영상통화서비스 TV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러 어머니를 언니로 착각하는 계획으로 여자친구 어머니의 점수를 딴다는 내용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다소 과장된 면이 없지 않으나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코드의 중요성에 대해 사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사람을 제대로 알고 대화의 코드를 맞추는 것이야 말로 마음을 변화시키고 감동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고용주도 사람이다. 지원회사에 대한 사전 지식과 애정을 표현한다면 고용주들은 기분이 우쭐해지고 그에 감명을 받을 것이다.

기업에 대한 기초정보는 인터넷상의 기업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대표자의 이름, 연혁, CEO메시지, 대표상품(브랜드), 광고카피, 인재상 등은 숙지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인터넷 정보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상식이기에 좀더 차별화된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

가령 사보나 사외보, 기타 홍보물이 있는지 알아본다. 지원하기 전 회사를 직접 방문해서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그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나 과거에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회사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커뮤니티 기능이 활성화된 주요 취업사이트나 취업카페는 뒷담화성 정보의 수집루트로 손색이 없다.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기업문화를 파악하고 면접에서 고용주와 코드를 맞춘 대화를 나눈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회사를 많이 아는 사람이라면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던지든 그 질문에 대한 매듭을 푸는 것이 훨씬 쉬울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원회사의 경쟁력을 면밀하게 분석해 회사가 취해야 할 중장기 사업전략을 세우고 나름대로 방향성을 제시한다면 고용주를 감동시킬 수도 있다. 문어발식 지원에 익숙한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이런 수고를 하지 않으려 한다.



글. 유 종 현 건설워커 대표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전) 삼성엔지니어링
(전) AutoCAD 국제공인개발자
(전) 건축설계프로그램 AutoARC 개발자
(전) CAD전문지 테크니컬 라이터
(전) 하이텔, 천리안, 유니텔 전문취업정보 운영자(건설, 벤처분야)
(현) 취업포털 건설워커, 메디컬잡, 이엔지잡 대표 운영자
(현) 주식회사 컴테크컨설팅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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