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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칼럼

[유종현 취업칼럼] 낚싯대 많다고 고기 잘 잡나…목표를 정확히 조준하라

workerceo 2012.12.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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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현 취업칼럼] 낚싯대 많다고 고기 잘 잡나…목표를 정확히 조준하라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 온다"

뉴스에듀 2012년 12월 12일 (수) 15:22:59 유종현 뉴스에듀 고문 autoarc@nate.com

 

▲ 대형서점에 가보면 서적소개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취업과 관련 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뉴스에듀] 온라인 공간에는 수많은 취업사이트와 취업커뮤니티가 있다. ‘취업뽀개기’ ‘독하게 취업하는 사람들’ ‘닥치고 취업’… 취업카페들은 이름부터 비장한 각오가 느껴진다. 취업에 관련된 강의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취업 관련 서적들도 매일같이 새로 출판되고 있다.


정보는 넘쳐나고 전략도 넘쳐난다. 그런데 ‘좋은 전략’을 따라하면 누구나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에 취업이 될까? 누군가는 그럴 수도 있지만 다른 대부분은 전혀 그렇지 않다. 구직자들이 원하는 괜찮은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취업문제는 현실적으로 어떻게 접근하는 게 바람직할까.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많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 시대의 흐름과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계획이나 전략도 성공하기 힘들다. “너 자신을 알라”는 격언은 취업난 시대에 더욱 유효하다.

 
타이밍도 중요하다. 때를 놓치면 갈수록 선택의 폭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영어성적, 자격증, 인턴경력, 수상경험, 해외연수경험, 봉사활동 등 이런 저런 스펙을 쌓으려고 휴학 하는 학생들이 많다. ‘휴학 권하는 사회’가 만들어낸 기형적인 현상이다.


기업들은 스펙보다 열정과 끼, 도전정신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입을 모으지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취업준비생은 많지 않다. 기업의 입사지원서에는 여전히 스펙을 적는 항목들이 있고 어떤 스펙은 우대한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표와 방향성 없이 스펙쌓기에 몰두하면 시간과 돈만 낭비하기 십상이다. 실제로 스펙은 화려한데 입사시험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이들이 많다. 반면 지극히 평범한 스펙으로 대기업에 거뜬히 합격한 사람도 있다. 이런 이변(?)을 운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취업은 절대 ‘복불복 쇼’가 아니다.


잡테크(job-tech)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정밀 조준(Pin-point)이다. 낚싯대 10대를 걸쳐놓는다고 해서 고기가 다 물리는 것은 아닌 것처럼 취업도 무작정 여러 군데 지원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총을 쏴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하고 쏘는 게 명중률이 훨씬 높다. 마찬가지로 자기소개서 한 장을 쓰더라도 반드시 그 회사에 맞춰서 써야 한다.


△정확한 판단 △타이밍 △목표와 방향 설정 △목표 정조준 - 이것이 바로 취업의 성공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그러나 분수를 알고 적기(適期)에 맞춤지원을 해도 실패가 반복되면 자신감을 잃기 쉽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나쁜 짓만 아니면 뭘 해도 괜찮다. 주어진 일 자체에서 보람을 얻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며 자신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무엇이든 하고 있다면 그 기간은 결코 허비하는 시간이 아니다. 그것 역시 천직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나는 일자리를 잃고 4년 넘게 백수생활을 했다. 잘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절망에 빠지기도 했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그 조차도 인생의 담금질 과정이었다. 한때 잘나가던 친구들이 어느덧 직장에서 밀려나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이런 말이 떠오른다. “끝나기 전에는 끝난 것이 아니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다. 인생 역전의 기회.
 

   
▲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

 
글. 유종현
유종현은 현재 (주)컴테크컨설팅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건설워커 대표, 메디컬잡 대표, 이엔지잡 대표, 뉴스에듀 고문 등을 겸하고 있다. 취업전문가, 잡(JOB)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하였으며, 1990년대에는 CAD 소프트웨어 개발자, 소호 창업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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