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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팁/잡톡칼럼

[한국경제TV 잡투데이 2009/12/3] 건설워커 방송분

by 건설워커 201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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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3일 한국경제TV 잡투데이 건설워커 방송분



송상은 :  ‘업종별 채용 정보’   오늘은 건설업종 소식을 알아 볼 텐데요.  도움 말씀 위해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자리하셨습니다.

건설워커 : (인사)

송상은 :   건설업 채용 시장 동향을 알아보기에 앞서,  경기부터 점검을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건설업의 경우는 경기에도 민감하고,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나 취업 유발효과도 큰 업종으로 알고 있는데,
  경기는 좀 회복이 되고 있는 건가요?

건설워커 : (답변 - 건설업 하반기 경기 진단)
네, 건설업은 말씀하신대로 내수경기의 중심에 있습니다. 정부가 ‘한국형 녹색 뉴딜’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나 ‘미분양 아파트 해소방안’ 등의 경기 부양책은 건설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죠.

이런 정부 정책에 비판 여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내수경기 회복에 필수불가결한 산업이 건설업입니다. 정부로서는 고용효과와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큰 건설시장을 외면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죠.

현재, 건설경기는 ‘토목부문’과 ‘해외부문’을 중심으로 건설사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만, 국내 건설사 매출의 근간이 되는 주택경기가 완전히 돌아서지 않았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회복을 논하기는 조금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10억원 투자시 유발되는 취업자 수) 자료를 보면, 건설업(16.8명)이 제조업(9.2명)보다 훨씬 높다. 그 뿐만 아니라 건설업에 대한 투자는 자체의 고용 창출 뿐 아니라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다. 가령 건설 투자 확대는 당장 시멘트, 콘크리트, 철강, IT 등 연관산업에 효과를 미친다. 소소하게 따지면 건자재, 가구, 목재, 장비, 인테리어, 조명, 타일, 임대업, 이삿짐센터, 부동산중개업소, 심지어 건설현장 주변상가들도 건설만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효과 때문에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SOC투자 확대 등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포함한 경제정책을 펼이고 있다.


송상은 : 건설업도 막바지 채용이 한창 일 텐데,   올해 하반기 채용은 좀 증가한 편인가요?
            
건설워커 :  (답변 - 건설업 하반기 채용 동향)
올해 건설사 채용공고의 경우 월별로는 증감을 되풀이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분기별로는 점차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1분기 2만311건, 2분기 2만1247건, 3분기 2만1530건)

특히 9~11월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하반기 공채가 집중되면서 채용시장이 활기를 띤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자면 약 9%정도 감소한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해외건설 수주 증가와 공공 토목부문의 호조는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있지만, 국내 주택 등 민간건설 부문의 회복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낙관적 판단을 하기에는 시기상조입니다. 해외건설의 경우도 환율, 유가 등 다양한 변수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송상은 : 건설업종의 경우는 취업 분야가 상당히  다양하지 않나요?

건설워커 :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흔히 건설업이라 하면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 등 시공회사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일반건설업은 다른 말로 종합건설업이라고도 말하는데, 예를 들면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등 원도급 업체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일반건설업은 토건, 토목, 건축, 산업설비, 조경 등의 업종으로 다시 구분됩니다. 또 각 공종별 전문공사를 담당하는 전문건설업은 실내건축(인테리어), 토공, 미장방수·조적 등 20여개의 단종면허 업종으로 다시 나뉩니다. 시공사 외에 엔지니어링업체, 건축사사무소, 시행사(개발업체), 설비건설회사 등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건설워커에서는 건설자재, 철강, 부동산 등 연관 산업의 일자리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송상은 : 분야별로 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채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어디인가요?

건설워커  : 토목 분야의 채용은 전년대비 32%가량 증가한 반면 주택, 민간 건축 분야의 채용은 17%가량 감소했습니다. 정부의 재정지출이 4대강살리기 등 SOC(사회간접자본) 토목공사에 집중됨에 따라 토목부문의 채용은 활발한 편입니다. 반면, 민간건축 및 주택시장은 경기부진으로 채용이 줄었습니다. 국내 대형 건설사의 해외 플랜트 수주도 증가하면서 해외건설인력을 뽑는 채용공고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송상은 : 업종별 취업 전략을 보면  분야별로 차이가 있는데요.   건설업종도 특성이 강한 만큼,    원하는 인재상이나  채용 특징이 뚜렷할 것 같거든요?
 
건설워커  : 네. 한마디로 건설과 통(通)하는 인재가 되어야 합니다. 건설업은 협동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직 친화력이 필요합니다. 아파트, 빌딩, 도로, 교량, 터널 등 각종 건설물들은 수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이 모여 결실을 맺은 것이죠. 회사 내부의 친화력 뿐 아니라 일용직 노동자들과 융화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고되고 험한 일이 많기 때문에 힘든 일을 뚝심을 갖고 이겨낸 경험이 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는 현장경험, 조직적응력, 적극성 등을 사례위주로 정리, 자신이 건설업에 적합한 인재임을 최대한 어필할 필요가 있으며 면접과정에서도 강한 의지와 투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건설워커 : 기술력을 중시하는 업종이기 때문에  자격증이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이 도움이 될까요?

출연자 : 네, 그렇습니다. 건설업은 기술력을 매우 중시하는 업종이니 자신의 기술력을 증명할 수 있는 직무 자격증을 갖추면 취업에 유리합니다. 건축기사, 토목기사, 건설안전기사, 건설재료시험기사 등이 건설사 취업에 유용한 대표적인 기술자격증입니다. 사무직 분야에서도 공인노무사나 회계사 자격증 등이 있으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송상은 : 건설업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성공 전략을 좀 세워주실 수 있을까요?

건설워커  : 구직자들은 실력 배양도 중요하지만 건설업계의 채용패턴에도 적응해야 합니다. 현장별로 소수의 인력을 급하게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 건설업종은 ‘단타형 수시채용’과 인맥을 활용한 비공개채용 등 ‘비정규 게릴라식 채용‘이 은근히 많습니다.

번개처럼 ‘휙’ 지나가는 단타형 수시채용은 속도전입니다. 마감일 전에 채용을 종료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 이력서검색이나 사내추천 같은 비공개채용의 경우 자칫 모르고 지나칠 가능성이 큽니다. 온라인 이력서는 수시로 업데이트해 상단에 노출시키고, 주변 인맥을 모두 동원해 숨은 채용정보를 찾아내야 합니다.
 
건설업계의 채용부진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우선 눈높이를 낮춰 실무경력을 쌓은 뒤 이를 징검다리 삼아 자신이 원하는 직장으로 이직을 노리는 ‘선(先)입사 후(後)이직’도 바람직한 취업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송상은 : 마지막으로 관심 갖을 만한 채용 정보 좀  알려주세요..(3곳 정도)

건설워커  (답변)    
 
송상은 네. 건설업종에 채용 시장 동향과   채용 정보 살펴봤고요.
건설워커, 000... 수고하셨습니다.

건설워커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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