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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현 건설워커 사장 "희망 품을 상황 아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 건설사 고용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낙관론과 여전히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관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고민스럽기만 하다. 눈높이를 낮춰서라도 취업을 해야하는 걸까. 아니면 하반기나 내년 취업시즌까지 준비를 더하는 것이 옳을까. 건설채용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유종현 사장에게 그 답을 들어본다.
▒ 건설업 고용시장의 현황은?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고용시장은 아직 한겨울이다. 건설워커에 등록된 건설사 채용공고 건수는 작년 9월 8,109건으로 정점을 이뤘다가 10월부터 올 2월(6,328건)까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후 2월을 저점으로 3월(7,061건)과 4월(7,102건)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 수치상으로는 고용시장이 다소 개선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대형 건설사의 상반기 공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이고, 향후 강도 높은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인력 감축에 나서야 하는 건설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건설경기 바닥론이 솔솔 나오고 있는데...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건설경기가 바닥을 찍는다고 해도 고용시장이 곧바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만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연초부터 SOC 토목공사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통계청에 따르면 건설업 취업자수는 지난 4월까지 1년 9개월째 감소했다. 장기적으로는 건설사 고용시장이 분명히 회복되겠지만 현시점에서 봄을 얘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봐야 한다.
▒ 건설사들이 원하는 인재는?
한마디로 건설과 통(通)하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건설업은 기술력을 중시하는 업종이니 자신의 기술력을 증명할 수 있는 직무 자격증을 갖추면 취업에 유리하다. 최근 건설사들이 앞 다퉈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하게 되면서 글로벌 지수가 높은 인재, 즉 해외에서 역량을 발휘해줄 인재에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뚝심과 인내심, 추진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는 현장경험, 조직적응력, 적극성 등을 사례위주로 정리, 자신이 건설업에 적합한 인재임을 최대한 어필할 필요가 있으며 면접과정에서도 강한 의지와 투지를 보여줘야 한다.
▒ 현 시점에서 바람직한 취업전략은?
고용시장에 봄이 올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지금은 내공을 쌓는다는 심정으로 눈높이를 낮추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렇다고 아무 곳에나 들어가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자신의 취업 희망분야를 고려해서 일관성 있게 직무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같은 불황기에는 최종 목표까지 몇 단계로 나눠 경력을 쌓아가며 한 걸음씩 내딛는 '계단식 취업전략'이 바람직하다.
▒ 건설구직자들에게 유용한 팁, 조언을 한마디 한다면?
업계 채용패턴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건설사들은 단타형 수시채용과 비공개채용 등 이른바 '게릴라 채용'의 비중을 더 높일 것이므로 이에 대비한 취업전략을 세워야 한다. 번개처럼 ‘휙’ 지나가는 단타형 수시채용은 속도전이다. 마감일 전에 채용을 종료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력서검색이나 사내추천 같은 비공개채용의 경우 자칫 모르고 지나칠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 이력서는 수시로 업데이트해 상단에 노출시키고, 주변 인맥을 모두 동원해 숨은 채용정보를 찾아내야 한다.
업계 채용패턴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건설사들은 단타형 수시채용과 비공개채용 등 이른바 '게릴라 채용'의 비중을 더 높일 것이므로 이에 대비한 취업전략을 세워야 한다. 번개처럼 ‘휙’ 지나가는 단타형 수시채용은 속도전이다. 마감일 전에 채용을 종료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력서검색이나 사내추천 같은 비공개채용의 경우 자칫 모르고 지나칠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 이력서는 수시로 업데이트해 상단에 노출시키고, 주변 인맥을 모두 동원해 숨은 채용정보를 찾아내야 한다.
▒ 구인광고가 급감해 취업포털 업계도 위기라는데...
불황이 지속되면 기업들이 채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취업포털의 주수입원인 구인광고가 줄어든다고 보는 게 맞다. 그러나 이는 온라인 채용시장이 오프라인을 완전히 대체했다고 가정했을 때 들어맞는 이야기다. 국내 온라인 채용서비스시장은 올해도 꾸준히 커지고 있는 단계이며, 일반취업포털이든 전문취업포털이든 적어도 선두권 업체들은 위기상황이 아니다.
▒ 건설워커는?
1997년 국내 최초의 건설채용서비스로 출발, 12년 동안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 평가기관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해당분야 2위 업체와 현재 3천3백등 이상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건설인이 찾는 취업포털’이라는 사이트 슬로건에 걸맞게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동부건설, 현대산업개발, 엠코 등 대형 건설사의 채용소식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고 시공능력·연봉정보·인기순위·취업족보 등도 알 수 있다. 노동부(잡넷),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설인력지원단), 경총(아웃플레이스먼트 센터), 다음(Daum)취업, 파인드잡, 가로수닷컴, 커리어, 리크루트, 스카우트, 이엔지잡, 사람인, 한국주택신문 등 주요 포털 및 관련업계에 건설사 채용정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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