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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워커/잡투데이

7월 건설사 채용공고 전년比 1%…의미 부여 일러

by 건설워커 201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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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건설사 채용공고 전년比 1% 증가…의미 부여 일러
 
"소수 수시채용이 불러온 착시현상" -건설워커
 



7월 건설사 채용공고가 전년 동월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는 지난 7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건설사 채용공고가 총 6,845건으로 전년 동월(6,778건)에 비해 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인 6월(7,106건)에 비해서는 3.7% 감소했다. 건설사 채용공고는 지난해 7월 감소로 돌아선 이후 올 6월까지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건설워커는 “7월은 채용 비수기이고 단타형 소수 수시채용이 대세를 이루는 시기이기 때문에 1%의 증가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고용사정이 좋아진 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조금씩 자주 뽑다보니 채용횟수가 전년 동월대비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이라는 분석. 비수기에는 대형 건설사들도 체면 차리지 않고 '건축직 1명' '토목직 1명' 등의 소규모 수시 채용을 자주한다.

국내 건설경기가 하반기에도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고용시장도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건설워커는 내다봤다.  
 
■채용시장 양극화 심화

한편, 건설시장의 여건 변화로 채용시장의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다. 대형사와 중견·중소사의 채용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같은 회사 내에서도 국내와 해외 부문, 건축·토목과 플랜트 등 공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즉, 대형 건설사는 해외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해당 분야 전문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 주택건설을 주력으로 해왔던 중견·중소업체들은 신규 채용은커녕 인력 구조조정을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사의 경우에도 국내 주택·토목 부문은 인력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채용의 경우 대부분 결원을 메우기 위해 필수인력만 재충원하는 양상이다.

유종욱 건설워커 이사는 “대형사와 중견·중소사의 채용 양극화와 국내-해외, 공종별 인력 수급의 미스매치 현상이 하반기에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글로벌 인재에 대한 수요가 날로 급증하면서 우수 인재에 대한 평가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며 “단순히 토익, 토플 점수보다는 협상, 토론 등에 필요한 실질적인 의사소통(회화) 능력과 업무수행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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