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맞춤 취업 전략
건설워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방송 2010년 09월 16일 방영분
● 건설업 하반기 채용 동향 ● 기업별 맞춤 취업 전략
● 해외건설 채용 현황 ● 영어면접 방식● 하반기 취업 성공 전략
한국직업방송 송상은 앵커 | ‘업종별 채용 정보’ 오늘은 건설업종의 하반기 채용 동향과 이에 따른 기업별 맞춤 전략 세워보도록 볼 텐데요. 도움 말씀 위해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자리하셨습니다. |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 (인사) |
한국직업방송 송상은 앵커 | 9월로 들어서면서 건설사들도 하반기 공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기업들이 채용에 나서고 있나요? |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
네. 추석연휴를 앞두고 주요 건설사의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그룹과 포스코건설이 15일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마감했고요. 금호산업(9월26일까지, 토목직), 간삼건축(9월27일까지, 신입직), 두산메카텍(9월26일까지, 기능직), 한화건설(9월28일까지, 신입), GS건설(9월27일까지, 신입(200여명)) KCC(9월26일까지, 경력)/ 현대산업개발(상시모집, 플랜트/해외), 동아건설산업(상시모집, 토목/경력), STX그룹(10월3일까지, 신입 국내/해외), |
한국직업방송 송상은 앵커 | 이번 하반기 건설사의 채용 규모는 전반적으로 어떻게 전망이 되고 있나요? 건설업종의 경우 특히 최근에 여러 가지 악재들로 인해서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는데요? |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
네. 건설업계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등 악재가 겹쳐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해외 건설수주의 호조로 인해 대형 건설사의 채용인원은 전년보다 오히려 10%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대형사들은 해외수주를 통해 국내 시장 부진을 상당부문 만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한국직업방송 송상은 앵커 | 그렇다면 이 외에 앞으로 어떤 기업들이 채용에 나설 예정인지 하반기 채용 계획이 나와 있는 건설사들도 정리를 좀 해주시죠? |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
네. 하반기 건설사 채용은 그룹공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계열 건설사의 채용규모는 따로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주요 기업의 채용 계획을 살펴보면, STX그룹은 2300명, 삼성이 4500명, SK가 800명, 두산 700명, 현대건설그룹 500여명, 효성 500명, 롯데 750명 정도의 인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한국직업방송 송상은 앵커 |
특히 건설업종의 최근 가장 큰 특징은 |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
그렇습니다. 해외 수주가 건설업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올 초부터 지금까지 해외에서 올린 건설 수주액이 510억 달러이고 올해 안에 700억 달러 달성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해외건설수주 목표액으로 삼았던 600만 달러는 물론 해외건설협회의 목표액인 700억 달러 달성도 무난할 전망입니다. |
한국직업방송 송상은 앵커 | 결국 이런 결과들은 회사 내에서 해외 사업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텐데요. 실제로 건설사들이 이번 하반기에 해외 인력의 채용 비중을 어느 정도나 늘리고 있나요? |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 해외건설은 원전과 고속철도, 자원개발 등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 국제화된 전문인력을 확보해야 합니다만 국내 인적자원이 한정돼 있어 인도 등 해외에서 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 및 협회는 향후 3년 동안 약 6~7천명 정도가 더 필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인력양성 속도는 이를 뒤따르지 못해 당분간 전문인력 구인난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300명을 충원한 대림산업은 올해 200~300명 가량 더 채용할 계획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고요. 올해 약 300명 정도를 충원하려던 SK건설은 국내에서 인력 충원이 어려워지자 최근 인도를 중심으로 100여명의 플랜트 인력을 충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두산건설, 코오롱건설, 동양건설산업,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LIG건설 등도 인력충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은 실정입니다. |
한국직업방송 송상은 앵커 | 건설사들의 채용에서 어학 실력이 차지하는 비중도 꽤 높아졌겠어요? |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 네. 그렇습니다. 해외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건설사들은 글로벌 지수가 높은 인재, 즉 해외에서 역량을 발휘해줄 인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영어는 취업시장에서 중요한 무기가 됐습니다만 이번에는 좀 다릅니다. 즉, 토익점수 등 서류상의 영어능력보다는 협상, 토론 등 실질적인 ‘회화능력’이 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삼성과 CJ, SK,두산 등은 ‘영어 지필고사’ 성적 외에 ‘영어말하기’ 시험성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화건설 등 다른 주요 건설사들도 공인영어능력시험 우수자를 우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합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의 부상과 함께 한자능력도 취업문을 뚫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한국직업방송 송상은 앵커 | 영어 면접을 강화하는 기업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영어 면접의 경우는 어떤 방식으로 시행이 되고 있나요? |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 네. 주요기업들은 영어면접을 실시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령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은 원어민과의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하며, SK건설도 면접에서 영어로 자기소개, 지원동기, 면접장 분위기 등을 말해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면접관이 중간에 영어로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
한국직업방송 송상은 앵커 | 그렇다면 앞서 하반기 채용에 나설 기업들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이 기업들을 어떻게 공략하면 좋을지 기업별로 좀 더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세워주시면 하반기 취업 성공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어떤 업체들부터 알아볼까요? |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
네. 우선 두산건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두산건설은 9월 13일에 신입 공채가 원서접수가 마감됐고, 경력사원채용은 상시로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 인적성검사 - 1차 면접(SI면접 + DISE면접) - 2차 면접(회장단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
한국직업방송 송상은 앵커 | 두 곳의 맞춤 전략 세워주셨고요. 계속해서 또 어떤 기업의 취업 전략을 알아볼까요? |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
네. GS건설은 27일 서류를 마감해 오는 11월초까지 채용일정이 진행됩니다. GS건설은 전공지식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면접자의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에도 과거의 다양한 경험과 성공사례 등을 특징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적성 검사는 인문계와 이공계로 나눠서 언어, 수리, 도형, 기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
한국직업방송 송상은 앵커 | 건설업종의 채용 시장은 언제쯤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지, 그리고 그 때까지는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할지 마무리 말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
네. 국내 건설시장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4대강사업의 진행속도, 기타 건설 일자리 창출 계획 등에 따라 변수가 많기 때문에 고용시장의 회복시점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올 하반기에는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따라서 취업 및 이직 준비자들은 입사희망기업에 대한 눈높이를 대폭 낮추고 직무경력 및 경험쌓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한 취업/이직전략이라고 하겠습니다. |
한국직업방송 송상은 앵커 | 오늘은 건설사들의 하반기 채용 동향과 기업별 맞춤 취업 전략까지 세워봤고요. 도움말씀 주신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고맙습니다. |
건설워커 이희선 본부장 |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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