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위 대흥건설, 법정관리 돌입…건설업계 회생신청 줄줄이

서울회생법원, 18일 대흥건설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회생법원이 충청북도 시공능력평가 2위 건설사인 대흥건설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서울회생법원 1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18일 대흥건설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흥건설은 1994년 설립된 중견 건설사로, 2024년 기준 전국 시공능력평가 순위 96위, 충북 2위 건설사다.

법원은 대흥건설의 회생 신청 배경으로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주요 현장의 준공 지연, 금융비용 부담 등 복합적인 경영 악화 등을 꼽았다. 이로 인해 자금 유동성에 큰 어려움을 겪은 대흥건설은 지난 9일 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은 별도의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현 대표이사를 관리인으로 간주했다. 다만 향후 위법 사실이 발견될 경우 교체 가능성을 열어뒀다. 회생절차는 채권자협의회와 구조조정 전담임원(CRO)의 감독 아래 진행된다. CRO는 채무자의 자금 흐름과 재무 구조 개선을 감독하게 된다.

대흥건설은 오는 5월 8일까지 채권자 목록을 제출할 예정이다. 채권자들은 5월 29일까지 채권을 신고해야 한다. 이어 6월 26일까지 채권조사가 이뤄지고, 삼정회계법인이 조사위원으로서 7월 17일까지 조사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관계인설명회는 8월 14일까지 열리며, 회생계획안은 9월 4일까지 법원에 제출될 예정이다.

🧩 건설워커 코멘트
대흥건설의 이번 회생 절차는 **건설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 내 굵직한 현장과 협력업체, 근로자들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건설업에 종사하거나 이직을 고민하시는 구직자 분들**께는 이러한 소식이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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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주요 건설사가 회생 신청 현황

​- 1월: 신동아건설(58위), 대저건설(103위) 
- 2월: 삼부토건(71위), 안강건설(138위),  대우조선해양건설(2022년 83위), 삼정기업(114위)
- 3월: 벽산엔지니어링(180위)
- 4월: 이화공영(134위), 대흥건설(96위)

✅ 관련 문서
📝 벽산엔지니어링 법정관리 신청: 건설업계 위기 속 취업 전략
👉 https://blog.naver.com/workerblog/223785373136

📝 건설업계 난리 났다… 건설 구직자 큰일 났다!  중견사 법정관리 속출
👉 https://blog.naver.com/workerblog/223776226682

바깥 고리
📝 충북 2위 대흥건설, 결국 법정관리 신청…건설사 연쇄 위기 현실화되나?
👉 https://blog.naver.com/autoarc/223828985944

📝 2024년도 충북 시공능력평가: 원건설·대흥건설·대원 순
👉 https://blog.naver.com/workerjob/22353685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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