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 취준생 필독] 도로부는 박사장님, 상하수도는 김사장님...? 그게 바로 독채다
같은 회사인데 회식 따로, 계약 따로, 월급 기준도 따로?
회사 이름은 하나인데 주인님은 여럿입니다. 실화냐고요? 실화입니다.
💬 회사에 사장님이 셋? 독채가 뭐냐고요
‘독채’라고 하면 뭐부터 떠오르시나요?
그쵸. 독채 전세, 독채 원룸.
그런데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에서 말하는 독채는 그런 주거 개념이 아닙니다.
이 바닥에서 ‘독채’는 ‘독립채산제’의 줄임말이에요.
한마디로 ‘회사 간판은 하나인데, 부서별로 따로 살림하는 구조’.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 구조부는 A 이사님이 주인
- 도로부는 B 이사님이 경영
- 상하수도부는 C 이사님이 실세
겉보기엔 하나의 회사인데, 실제로는 오너가 다른 셈이죠.
월급도 각자 주고, 회식도 따로 하고, 심지어 직원 채용도 따로 합니다.
🛠️ 실제로 이런 구조가 있다고요?
있습니다. 많습니다.
시공사보다 종합 엔지니어링사에서 흔합니다.
어떤 회사는 도로부 하나만 독채, 또 다른 회사는 상하수도부만 독채.
회사 부서 전체가 독채인 경우도 있고, 한두 부서만 독채로 굴러가는 경우도 꽤 돼요.
어떤 느낌이냐면:
- 회사에 출근하는데, 도로부 직원은 급여일도 다르고 휴가 신청 방식도 다름
- 근로계약서는 같은 회사명인데 실제 오너는 부서 이사님
- 회사 전체 회식은 1년에 한두 번, 나머지는 부서별로 따로
🤔 독채 = 무조건 피해야 할까?
꼭 그런 건 아니에요.
오히려 잘 되는 독채 부서는 일반 부서보다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 독채 부서장 마인드가 좋고
- 일도 잘 따오고
- 사람도 잘 챙기면
→ “우리 부서만 인센 주고, 휴가 눈치도 안 보고, 분위기도 자유롭고”
→ 이런 꿀자리도 분명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죠...😓
- 독채 부서장이 돈줄 쥐고 갑질하면 진짜 힘듭니다
- 실적 안 나오면 부서 분위기 흉흉해지고
- 회사 전체 복지는 괜찮은데, 우리 부서만 빠지는 느낌 들 수도 있어요.
✅ 결론은 이겁니다
독채냐 아니냐보다 중요한 건, 누구와 같이 일하느냐입니다.
같은 회사여도, 부서장 스타일에 따라 하늘과 지옥 차이가 날 수 있거든요.
종합엔지니어링 입사 전엔 꼭!
- “이 부서 독채인가요?”
- “부서장님은 어떤 스타일이세요?”
- “이 부서 분위기는 어때요?”
이런 거 물어보는 거, 절대 쪽팔린 질문 아닙니다.
내가 매일 출근할 곳이니까요!
✔ 모르면 건설워커 잡소리 게시판에 물어보는 게 최고입니다
🧾 정리하자면...
- 독채 = 독립채산제
- 한 회사인데, 부서별로 돈도 사람도 따로 관리
- 이름 있는 회사도 부서 하나는 독채로 굴리는 경우 있음
-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음
- 결국 ‘누구 밑으로 들어가느냐’가 핵심
구조 몰랐다가 당하면 ‘말 안 해줬다’고 억울할 수 있음
취업 전에 미리 체크하세요.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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