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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잡/건강의학

염증성 장질환(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치료제 ★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by 건설워커 201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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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메디컬잡 | 입력 2013.11.26 13:00 | 수정 2016.05.17 10:34

휴미라(성분명 : 아달리무맙)

레미케이드는 정맥주사 제형으로 병원을 방문해 투여가능한 반면 휴미라는 자가주사 제형으로 집에서 자가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주 1회 투여.


[메디컬잡 2013-11-26] 100% 인간 단일클론항체로 알려진 휴미라는 우리 체내 항체와 매우 유사하다. 펜형과 주사형 제제가 나와 있고, 투여에 소요되는 시간은 10초에서 1분 사이로 2주 마다 집에서 피하 주사를 통해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2015년 5월 현재 휴미라의 국내 적응증으로는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건선관절염 △궤양성대장염 △성인크론병 △소아크론병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 △베체트 장염이 있다.

일부 궤양성대장염 환우들의 경우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로 치료를 받다가 약효가 떨어졌을 때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로 갈아타면 효과가 다시 생긴다고 한다. 반대의 경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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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미라 ‘궤양성 대장염’ 치료 심포지움(2013년 11월 25일) 정리

“환자 삶의 질 떨어뜨리는 궤양성대장염 수술, 완치라고 할 수 없다”

아달리무맙휴미라 (성분명 아달리무맙)


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가 2013년 11월 2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국내 염증성 장 질환 전문의 100여명을 초청해 휴미라 궤양성 대장염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서울아산병원 양석균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궤양성 대장염과 그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휴미라(성분명 : 아달리무맙)은 항TNF(종양괴사인자) 제제. 한국애브비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휴미라가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중요한 증상 개선, 장기적인 효과, 스테로이드의 사용감소와 같은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환자 순응도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다고 알려진 휴미라는 한국에서 애브비와 에자이가 공동 판매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 마크 실버버그(Dr. Mark Silverberg) 교수
'궤양성 대장염의 질병 부담과 치료의 목표' 주제 발표

궤양성 대장염이 환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암 발병 위험 증가뿐 아니라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환자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의사들은 수술이 궤양성 대장염을 완치 시킨다고 생각하지만 수술은 합병증과 이에 따른 환자 삶의 질에 미칠 부정적 영향들을 고려했을 때 절대 완치라고 할 수 없으며 의사들은 이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 치료의 과제
빠른 증상 개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효과, 점막 치유(mucosal healing)의 유도, 환자 삶의 질 개선, 더 나아가 질병의 경과를 바꾸어 수술율, 입원율, 궤양성 대장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는 것.

캐나다 캘거리대 레모 파나치오네(Dr. Remo Panaccione) 교수

‘궤양성 대장염 치료의 진화’ 주제 발표

- 실제 진료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항 TNF 제제의 효과
-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50%는 질병의 경과가 좋지 않다.
- 기존 궤양성 대장염은 양성 질환(benign disease)으로 인식됐지만 코호트 연구를 보면 수술율이 생각보다 높고 환자 삶의 영역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치료의 접근 방법에 대해서도 한계가 있음을 지적
- 치료 목표를 단순한 증상 개선이 아니라 질병 자체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 즉, 점막 치유, 장관의 구조적 손상의 정상화, 조직학적 관해를 치료 목표로 두고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역설.
- 휴미라의 임상 시험 자료인 ULTRA1과 ULTRA2의 결과와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실제 진료 현장에서 얻은 임상 데이터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에서 휴미라의 효과에 대해서도 발표.
- 휴미라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중요한 증상 개선, 장기적인 효과, 스테로이드의 사용감소와 같은 여러 효과를 보였다.
- 휴미라는 점막 치유, 입원율과 수술율 감소와 같은 환자의 경과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용량 증가와 같은 보다 융통성 있는 치료가 가능하다.
- 항 TNF 제제는 임상시험과 실제 진료 환경에서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장기적 효과를 보였고, 이에 따라 치료를 결정함에 있어 환자를 중심에 둔 치료 목표를 정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궤양성 대장염은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한국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대장암 발병의 위험 증가 뿐 아니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적절한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현재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에는 여러 충족되지 않은 의료 요구들이 존재하며 이는 염증성 장 질환을 치료하는 의사에게 도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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