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워커 공지] 월별 건설업 취업자수 (2014년 7월)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는 184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7000명(3.2%) 증가했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 2008년 6월(186만4000명) 이후 160∼170만명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박스권 흐름을 보이다가 2010년 2월(159만5000명) 160만명 아래로 주저앉았다.

■2014년 건설고용동향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는 184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7000명(3.2%) 증가했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 2008년 6월(186만4000명) 이후 160∼170만명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박스권 흐름을 보이다가 2010년 2월(159만5000명) 160만명 아래로 주저앉았다.

2010년 5월(181만4000명) 3개월 만에 180만명선을 다시 회복했으나 건설투자가 부진에 빠지면서 지속적으로 180만명을 밑돌았다. 그러다가 올 3월 169만9000명, 4월 177만5000명, 5월 182만1000명, 6월 184만2000명, 7월 184만9000명으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건설업 취업자 증가 규모가 확대되는 등, 건설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건설업계에서는 정부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유종욱 건설워커 이사

“지난해보다 건설사들의 채용공고가 조금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주택이나 해외에서 성과를 낸 일부 대형건설사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인력 채용도 신입보다는 당장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건설고용시장 여건이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 박시연 회장

“건설현장 자체가 줄고 있어 체감적으로 건설현장으로 보내는 인력이 20% 정도는 줄었다. 실제 건설업 채용시장 규모는 줄고 있는데 정부 통계만 호황인 것 같다.

심규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산업연구실장

“통계청 조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국내 건설근로자들이 정확한 숫자조차 알 수 없는 불법 외국인근로자와 경쟁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건설경기 회복의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 

■2013년 건설고용동향

2013년 1분기 건설업 취업자 수는 165만6천명으로 전년 동기(172만1천명)보다 3.7% 줄어들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자료를 제공한 2004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2분기는 180만1천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0.3%(6천명) 감소했다. 3분기는 177만 5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77만 2천명보다 3000명 가량(+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4분기에는 다시 마이너스(-0.5%)로 전환됐다.(179만2천명→178만3천명) 

자료정리 : 건설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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