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취업] 2월 건설업 취업자수 173만2000명…3개월 연속 감소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는 173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6만9000명) 증가했다. 전월(175만8000명) 대비로는 2만6000명(1.5%) 줄어들었다. /사진=건설워커

2월 건설업 취업자수 173만2000명 …3개월 연속 감소
전년 동월 대비로는 4.1% 증가

[건설워커 뉴스 2015-3-18]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는 173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6만9000명) 증가했다. 전월(175만8000명) 대비로는 2만6000명(1.5%) 줄어들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5월 182만1000명을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180만명선을 유지하며 소폭 증감을 거듭하다가, 9개월 만인 올 1월 175만8000명으로 뒷걸음질 쳤다. 겨울철 비수기인 데다 작년 말 건설수주와 건설기성이 부진에 빠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 2015년 전망
올 들어 선행지표인 건설수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가 SOC(사회기반시설) 예산 조기집행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만큼 건설업 취업자 수는 다시 180만명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등 주택건설의 확대도 건설업 취업자 수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고용의 질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등록된 채용공고 현황에 따르면 정규직 일자리는 계속 감소하고 있고 프로젝트 계약직(pjt), 현장계약직(현채직)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건설업 채용시장의 앞날이 그만큼 불투명하다는 반증이다.

출처 : 건설워커

<저작권자 ⓒ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래 공감하트(♡) 많은 클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