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6 여주 이천 나들이 (친구집 방문)
고교 동창 친구들과 여주 이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포 수력발전소를 거쳐, 명성황후 생가에서 역사의 아픈 흔적을 되돌아보고, 천연기념물 반룡송도 다시 찾아가보았다.
반룡송(蟠龍松)은 하늘에 오르기 전에 땅에 서리고 있는 용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나무 수령이 500년 정도이며, 나무의 높이는 4.25m, 지상 2m 정도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넓게 갈라지는데 그 모양이 아주 특이하다. 5년만에 다시 만난 반룡송은 여전히 신비로운 용트림 자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친구집을 방문,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돌아왔다. 친구들이 마당에서 술을 마시며 정신 없이 밀린 회포를 푸는 동안, 집주인(친구)의 안내로 멋진 게스트하우스 내부도 구경하고 화장실도 살짝 이용했다.
버스25시 김중배 사장이 직접 운전하는 새빨갛고 멋진 16인승 리무진버스.. 집앞까지 와서 태워주고 다시 집앞까지 바래다준 완벽한 여행서비스가 공짜라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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