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워커] 건설업 취업자 수 197만6000명…전년동기비 10만1000명↑

7월 건설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10만1000명 늘어났다.

 

건설업 취업자 수 197만6000명…전년동기비 10만1000명↑
[건설워커 2017-8-23] 7월 건설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10만1000명 늘어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7월 건설취업자 수는 총 197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0만1000명(5.4%) 증가한 수치로, 전 산업중 가장 높은 취업자 증가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3∼5월간 3개월 연속 16만명 이상이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건설업 고용시장 증가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건설업 취업자수는 지난 5월 사상 최초로 200만명선을 넘어섰으며, 6월에도 14만 9000명이 증가한 99만6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건설업 고용시장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입을 모은다. 그간 고용을 주도했던 부동산시장이 강도 높은 대책과 규제로 침체기를 맞게 됐고, SOC투자 축소 등 공공, 토목부문 수주 및 기성도 추가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최대 국정과제로 일자리 확충을 꼽고 연일 대책과 방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실제 취업시장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건설업 분야를 홀대하면서 일자리 확충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상황이다.

한편, 건설산업 취업자들의 7월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1.7시간으로, 전년동월(42.2시간)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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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c1707.hwp (통계청, 2017년 7월 고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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