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기계/화학공학 가는 이유? 지방근무

Q. 토목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거의 지방근무하잖아요. 오르비만 봐도 그렇다고 나옵니다.

A.토목공학과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뿐 아니라 공대를 가면 아무래도 지방 근무를 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건설현장이나 제조업 생산공장, 연구소 등이 지방에 많이 몰려 있으니까요. 

그래도 공대를 가는 이유는 문과에 비해 취업도 잘되고 그 분야 전공과 업무가 좋아서겠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그런데, 공대 출신이라고 다 지방근무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근무하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우선 제조업이라도 서울에 본사나 서울사무소를 두는 경우가 많고요. 

건설현장은 대부분 오지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도 아파트 공사 등 건설현장이 많거든요. 물론 도로, 교량, 터널 등 토목현장은 오지가 제법 많은 편입니다.

게다가 토목이나 기계, 화공 전공자들이 꼭 현장 근무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서울 소재 엔지니어링회사 본사에서 근무를 했었답니다. 심지어 토목이나 기계 전공자 중에 은행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 담보(토지, 건물, 기계) 대출 심사를 할 때 건축공학, 토목공학, 기계공학 전공자들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