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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워커/잡투데이

[건설업계] 수시채용 확대로 채용공고 증가세

by 건설워커 2008.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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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수시채용 확대로 채용공고 증가세
 

 
불안한 경기상황으로 취업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지만 온라인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뽑는 대규모 공채 대신 그때그때 필요한 인원을 조금씩 뽑는 수시채용과 연중 상시채용이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는 1/4분기 건설사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18,300건(91일 기준, 일평균 201건)으로 작년 동기의 13,523건(90일 기준, 일평균 150건)보다 35.33% 증가했다. 또 2/4분기에는 6월 19일까지 19,920건(80일 기준, 일평균 249건)이 등록, 1/4분기 대비 25~30%의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요즘은 '건축(직) 1명, 토목(직) 1명' 등의 소수 수시 채용공고를 내는 대형 건설사도 흔히 볼 수 있다. 구인광고를 내는 대신 이력서검색서비스 등을 이용해 꼭 필요한 인원만 몰래 뽑는 '그림자채용'도 또 다른 채용패턴으로 자리 잡았다고 건설워커 측은 말했다.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재 현대건설, 경남기업, 동부건설, 동양건설산업, 두산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대우자판/건설, 벽산건설, 쌍용건설, 울트라건설, 풍림산업, 현대산업개발, GS건설, PB(파슨스 브링커호프) 등 주요 건설사들이 수시, 상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워커의 유종욱 이사는 "건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채용규모 자체는 줄어들었지만 수시 및 상시채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채용공고 등록은 오히려 빈번해지고 있다“며 ”수시채용은 모집기간도 짧을 뿐만 아니라 소수의 취업사이트에만 노출이 되기 때문에 구직활동을 소홀히 하면 자칫 서류접수조차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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