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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노트

<유머> 경상도 학교 수업시간

by 건설워커 201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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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안득기)가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나갔다]


선생:니이름이 뭐꼬?

학생:안득깁니다.


선생:안드끼나?

 니 이름이머냐꼬? 드끼제?

학생:예!


선생:이짜슥바라! 

내...니 이름이 머냐꼬 안무러봤나?

학생:안득깁니다.


선생:정말 안드끼냐?

학생:예!


선생:그라모

 니 성말고, 이름만  말해 보그라.

학생:득깁니다.


선생:그래! 드끼제? 그라모 성하고 이름하고 다 대 보그라.

학생:안득깁니다.


선생:이 자슥바라.드낀다 캤다, 

안 드낀다 캤다.

니 시방 나한테 장난치나?

학생:샘요, 그기 아인데예!


선생:아이기는 머가 아이라카노!반장아,

니 퍼떡 몽디가 온나!


(껌을 몰래 씹고있던 반장은 안 씹은척 입을 다물고 나간다)


반장:샘예.

몽디 가꼬왔는데예~~~


선생:이머꼬? 몽디가오라카이 쇠파이프를 가왔나?

햐~요새키바라,반장이라는 새키가 칭구를 직일라꼬 작정 했꾸마...

야~^^ 니 이반에 머꼬?


반장:예~~??

입안에...껌인데예~~


선생:머라꼬? 니가 이반에 껌이라꼬?

날씨도 더버서 미치겠는데

뭐~이런놈들이다있노!

시방 너그 둘이서 낼로 가꼬노나?


그날~~~~~~


반장과 득기는 뒈지게 맞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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