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잡, 의료채용시장 공략 가속화

가로수닷컴과 제휴, 보건의료계 채용정보 공유
 
의료계 대표 취업포털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이 주요 전문포털들과 잇따른 제휴를 통해 보건의료 채용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메디컬잡은 생활정보포털 가로수닷컴(www.garosu.com 대표 이의범)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 사이트에 게재된 의료관련 채용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휴에 따라 메디컬잡은 가로수닷컴에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치과위생사, 약사, 병원코디네이터, 원무행정 등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채용정보와 병의원, 약국 개원입지, 분양, 임대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가로수닷컴도 자사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정보 중 의료직 채용정보를 메디컬잡에 공급한다. 양사는 향후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도 공동으로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의 의사취업포털을 모토로 출범한 메디컬잡은 자사에 등록된 특화 채용정보의 노출을 강화하기 위해 이용자의 접근도가 높은 주요 채용포털과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메디컬잡은 이미 헬스조선, 파인드잡(벼룩시장), 다음(Daum)취업, 리크루트, 커리어, 한국경제TV와우메디컬센터, 메디포뉴스,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가정의학과 개원의협의회, 잡링크, 잡이스 등을 주요 제휴채널로 확보하고 있다.  

메디컬잡 유종욱 이사는 "이번 업무 제휴로 메디컬잡은 고급 의료인력 위주의 채용정보 제공에서 탈피, 간병사, 케어(care)복지사 등 사회복지 영역까지 아우르는 업계 최대 규모의 의료채용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헤드헌팅업체, 의료부, 인재파견업 등 채용대행관련 에이전시 기업들도 중요한 고객으로 끌어들여 명실공히 국내 1위 의료채용포털의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잡은 자사의 패밀리 사이트인 건설워커, 이엔지잡의 전문 채용정보도 가로수닷컴에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전문취업포털인 건설워커는 지난 10년 동안 건설채용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현재 노동부(잡넷),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설인력지원단), 경총을 비롯, 주요 취업포털 및 검색포털에 건설채용정보를 공급하고 있다. 이엔지잡은 기계, 전기전자 등 비건설 제조업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공계 취업포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