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지잡, 인크루트와 업무 제휴…이공계 채용정보 동시 게재

이엔지잡, 인크루트와 업무 제휴…이공계 채용정보 동시 게재

이공계 취업포털 이엔지잡은 종압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업무 제휴를 맺고 양 사이트에 게재된 이공계 분야 채용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엔지잡이 주요 기관과 잇따른 제휴를 통해 이공계 채용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공계 전문취업사이트 이엔지잡(www.engjob.co.kr 대표 유종현)은 종합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와 업무 제휴를 맺고 양 사이트에 게재된 이공계 분야 채용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제휴에 따라 이엔지잡은 인크루트에 기계, 전기전자, IT, 철강, 금속, 자동차, 화학, 에너지 등 이공계 관련 산업분야의 채용정보를 동시 게재하게 된다. 인크루트도 자사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정보 중 기술, 생산, 연구개발(R&D), CAD, 설계, 제작, 기능, 플랜트, 제조 등 이공계와 관련된 구인정보를 이엔지잡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온라인 채용박람회, 이벤트 등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엔지잡 유종욱 총괄이사는 "종합취업포털인 인크루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공계 구직자들이 선택과 집중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구인광고 또한 양 사이트의 정보유통 채널을 통해 동시 게재돼 광고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인크루트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공계 전문인력의 원활한 수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8년 9월 ‘이공계 기(氣)살리기’라는 모토 아래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엔지잡은 이번에 제휴한 인크루트를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총, 파인드잡, 가로수닷컴, 에이치알비즈코리아, 해병대전략캠프, 대한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리크루트, 스카우트, 사람인, 커리어 등 주요 사이트와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 패밀리 사이트인 건설워커, 메디컬잡과도 연동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