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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노트

세상에서 가장 짧은 주례사√ 배삼룡 선생의 조금산 결혼식 주례사

by 건설워커 201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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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7.07.08 조금산 사망

개그맨 조금산이 2017년 7월 어느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네이버, 다음 등 검색포털 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조금산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배삼룡 선생의 주례사다.


배삼룡코미디언 배삼룡
(1926년 12월 27일~2010년 2월 23일)

고(故) 배삼룡 선생이 후배 코미디언 조금산의 결혼식 주례에서 했던 주례사. "금산이, 내가 무슨 말 하려는지 알지?' "네~" "그럼 그렇게 살어. 주례사 끝." 그는 곧바로 밖으로 나갔다고 한다. - 세상에서 가장 짧은 주례사

조금산코미디언 조금산
(1963년생~2017년 7월) 조금산은 배삼룡의 주례사처럼 행복하게 살지못하고 이혼의 아픔을 겪은뒤 재기를 노렸지만 실패하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배삼룡 선생을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 이해시키려면 누구와 비교하면 좋을까. 유재석, 강호동, 혹은 이경규? 아니다. 전국노래자랑 송해 선생을 이야기 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다.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해 선생(1927년생)은 서영춘(1928년생)-배삼룡(1926년생)-구봉서(1926년생)와 같은 세대의 코미디언이다.

국민MC 송해는 한 방송에서 "우리 때는 서영춘, 배삼룡, 구봉서 등 너무 쟁쟁한 사람이 많아서 나는 안 보였다. 그래서 뜨려고 상당히 애를 많이 썼다"고 회상했다.

정말 그랬다. 배삼룡은 전설의 코미디언이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원조로 7부 이상 걷어올린 바지에 특유의 개다리춤으로  1960~70년대에 최고 인기를 끌었다. 

조금산은 누구?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김한국, 이봉원 등과 함께 데뷔한 조금산은 KBS2 '유머1번지'에서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조금산의 유행어는 2015년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주연 혜리가 사용해 다시금 유행했다.

조금산도 한때는 꽤 인기 있는 개그맨이었는데, 경제적인 문제로 2017년 7월 어느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발견 당시 차량 뒷좌석 바닥엔 불에 탄 번개탄이 놓여있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삼룡 #조금산 #반갑구만 #반가워요 #응답하라1988 #혜리 #주례사 #조금산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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