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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노트

居安思危(거안사위) : 편안할 때도 위태로울 때를 생각하라

by 건설워커 201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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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의 새내기 엔지니어 스티브 세슨은 디지털 카메라 시제품을 만들었다. 경영진은 "필름사업이 이렇게 활황인데 그깟 전자 장난감이 대수냐"는 반응이었다. 코닥은 결국 그 전자 장난감에 덜미가 잡혀 무너졌다.


居安思危(거안사위) : 편안할 때도 위태로울 때를 생각하라

居 살 거, 安 편안 안, 思 생각할 사, 危 위태할 위


중국 정관정요에 나오는 당나라 태종과 신하의 문답

어느 날 태종이 신하들에게 물었다. "나라를 유지하는 일은 어려운 일일까, 쉬운 일일까?"

태종의 질문에 위징이라는 신하가 대답했습니다. "전하,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옵니다." 

그러자 태종이 다시 물었다. “뛰어난 인물을 등용하고,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나라를 다스리면 되지 않는가?”


태종의 물음에 위징은 대답했다. 

"전하, 지금까지의 역사를 한 번 돌아 보십시오.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는 임금이 뛰어난 인재를 등용하여 그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만, 나라의 기반이 튼튼해진 후에는 마음이 헤이해집니다."

"임금뿐만 아니라 신하도 나라보다는 자기 몸의 편안함만 생각하여, 군주가 잘못하는 일이 있어도 감히 그것을 간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군주는 자꾸 잘못을 저지르고 신하는 신하대로 자기의 욕심만을 채우게 되어, 나라의 힘이 갈수록 약해지는 것입니다. 나라의 힘이 약해지면 마침내 강한 나라의 침략을 받아 멸망하겠지요." 


위징의 말에 태종과 여러 신하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위징은 더 힘있게 말을 이어 갔다.  "예로부터 성인들이 이런 말을 하였사옵니다. 거안사위(居安思危), 즉 안전함 가운데 있을 때 위태로운 경우를 생각한다는 말이지요. 나라가 태평할 때야말로 한층 더 마음을 긴장시켜 정치에 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나라를 유지하는 일은 몹시 어려운 일이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태종은 위징의 말을 듣고 거안사위(居安思危)를 마음에 새기며 나라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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