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에릭실바 상대 KO승 …"마지막 파운딩 안해도 됐을 것"
김동현이 에릭 실바의 얼굴에 왼손 카운터 펀치를 작렬시키고 있다.▲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아이러브사커)
(건설워커 유종현 2013-10-10) UFC 김동현(32)이 브라질의 '격투기 신성' 에릭 실바(29)를 KO로 무너뜨렸다.
‘스턴건(전기충격기)' 김동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바루에리 호세 코레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9' 웰터급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에릭 실바를 상대로 2라운드 3분 1초에 KO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김동현은 1라운드에서 실바에게 밀리지 않는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체력소모가 너무 심했다. 이 때문에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였고 크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정신력으로 버티던 김동현은 마침내 에릭 실바의 얼굴에 강렬한 왼손 카운터 펀치를 작렬시켜 그를 옥타곤 바닥에 눕혔다. 김동현의 KO승은 어느 전문가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폭스TV 해설진은 "믿을 수 없는(unbelievable) 결과"라면서 "김동현이 잔혹하게(devastating) 실바를 쓰러뜨렸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김동현은 경기 후 종합격투기 전문지 엠파이트와 인터뷰에서 "마음을 독하게 먹지 않으면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은 적지(敵地) 중의 적지"라며 "타국 선수가 입장할 때의 야유가 대기실까지 들렸다. 독해지자고 수도 없이 다짐한 끝에 최고의 마음가짐으로 케이지에 들어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동현의 말
"타격이 강한 실바와의 대결은 마치 전쟁 같았다. 실바의 펀치에 맞서려고 맷집 훈련을 철저히 해왔고 상대 힘을 빼려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시작한게 통했다." "실바가 실신한 것을 몰랐다. 지금 보내지 못하면 내가 진다는 생각으로 내려쳤다. 영상을 보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 파운딩은 안 해도 된 것이었는데…"
네티즌 반응
"김동현 에릭실바, 한방으로 제압하다니 과연 김동현"
"김동현 에릭실바, 감동이다"
"김동현 에릭실바, 평소 웃긴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네"
"김동현 에릭실바, 장하다"
"김동현 에릭실바, 하이라이트 다시 봐야지"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슈퍼액션 중계 화면 캡처)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슈퍼액션 중계 화면 캡처)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슈퍼액션 중계 화면 캡처)
■ 10월 12일(한국시간) 발표된 UFC 웰터급 공식랭킹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캐나다)
1위 조니 헨드릭스(미국)
2위 카를로스 콘딧(미국)
3위 로리 맥도널드(캐나다)
4위 제이크 엘렌버거(미국) ▲1
5위 데미안 마이아(브라질) ▽1
6위 닉 디아즈(미국) ▲1
7위 마틴 캠프만(덴마크) ▽1
8위 제이크 쉴즈(미국) *새로 진입
9위 로비 라울러(미국) ▽1
10위 맷 브라운(미국)
김동현은 11~20위 사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워커에 없다면 대한민국에는 없는 건설회사입니다"★ No.1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 http://worker.co.kr
'무제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10월10일 유종현 Twitter 이야기 (0) | 2013.10.13 |
---|---|
2013년 10월9일 유종현 Twitter 이야기 (0) | 2013.10.13 |
2013년 10월8일 유종현 Twitter 이야기 (0) | 2013.10.09 |
2013년 10월7일 유종현 Twitter 이야기 (0) | 2013.10.09 |
[유머] 목사님의 기도 (0) | 2013.10.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