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현 건설워커 대표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채용 시장이 더욱 얼어붙고 있다. 불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건설업계를 비롯한 주요 산업들이 채용을 축소하거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과거 몇 년 동안 경기 불황이 언급되었지만, 현재 상황은 더욱 심각해져,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취업 난이도도 크게 상승했다.
특히 건설업계는 최악의 불황으로 많은 기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구직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취업의 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필요한 인재를 찾는 곳은 있기 마련이다.
불황기에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전략이 필수적이다.
실무 능력을 갖추자
불황기에는 기업들이 필요 최소한의 인력만 채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현장에서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선호하게 된다. 신입 구직자라면 해당 직종과 관련된 아르바이트, 인턴십, 또는 공모전 등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경험은 채용 시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정밀 조준(Pin-Point) 지원 전략
취업이 어려워질수록, 똑같은 내용의 지원서를 무작위로 여러 곳에 보내는 ‘묻지마 지원’은 효과가 없다. 오히려 특정 업종과 직무에 맞춰 철저하게 준비된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지원하는 회사의 인재상과 요구 조건에 맞춰 이력서를 수정하는 ‘정밀 조준’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우회 취업 전략을 고려하라
만약 희망하는 기업에 바로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관련 기업에서 직무 경험을 쌓은 후 이를 발판 삼아 목표 기업에 도전하는 우회 취업 전략을 세워보자. 낮은 단계에서 경험을 쌓으며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불황기에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
그림자 채용을 노려라
불황기에는 공개된 채용보다 비공개로 이루어지는 ‘그림자 채용’이 증가한다. 이러한 채용은 취업 사이트의 이력서 검색 서비스, 사내 추천, 헤드헌팅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온라인 이력서는 수시로 업데이트해 상단에 노출시키고, 인맥을 적극 활용해 숨은 채용 정보를 찾아야 한다. 관심 분야의 커뮤니티 활동도 인맥을 넓히고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발빠른 지원이 중요하다
불황기에는 모집 기간이 짧고, 지원자가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채용 공고를 소수의 사이트에만 게재하는 기업들이 많다. 이런 경우 입사지원서가 접수되는 순서대로 검토가 이루어지며, 적합한 인재가 발견되면 마감일 전에 채용이 종료되기도 한다. 따라서 구인 정보가 게시된 날이 곧 마감일이라고 생각하고 빠르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에 집중하라
자격증은 전문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입사 지원 시 자격 제한이 없더라도, 관련 자격증이 있는 지원자가 유리하다. 다만, 목적 없이 무작정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오히려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될 수 있다. 가산점을 주거나 우대하는 ‘직무 관련 자격증’을 목표로 취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검증된 취업 사이트를 활용하라
채용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수많은 취업 사이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부실한 사이트에 의존해선 안 된다. 신뢰할 수 있는 상위 취업 포털이나 분야별 전문 취업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도, 영향력, 사이트 연혁 등을 참고해 옥석을 가릴 수 있다. 믿을 만한 사이트 2~3개를 즐겨찾기에 등록해 매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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