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위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법
최근 건설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고금리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중견·중소 건설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도미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설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건설취업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1. 기업의 재무건전성, 꼼꼼하게 확인하라
기업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만으로 안정성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기업의 부채비율,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안정적인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커리어에도 유리합니다.
또한, 직접 정보를 찾기 어렵다면 건설워커 잡소리 게시판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회사 요즘 어떤가요?"라는 질문 하나로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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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급순위보다 중요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도급순위가 높은 기업이라도 지속적인 프로젝트 수주가 없다면 위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건설사들 중에는 한때 유망했던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업이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 수주 잔고 등을 점검하고 지원 전략을 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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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공·인프라 사업 중심 기업을 고려하라
주택 경기의 변동성이 큰 만큼, 공공사업이나 인프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갑니다. LH, SH공사 등 공공기관과 협업이 많은 건설사들은 불황 속에서도 비교적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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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기업만 바라보지 말고, 지속 성장 가능한 중견·중소기업을 찾아라**
최근 대형 건설사들도 긴축 경영에 돌입하면서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부 탄탄한 중견·중소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실무형 엔지니어를 선호하는 강소기업들은 오히려 대기업보다 성장 기회가 많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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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플랜 B를 마련하라: 해외 취업과 전문 자격증
국내 건설업 불황이 지속되더라도 해외 건설 시장은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에서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발주되고 있으며, 국내 건설사들도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해외 현장 경험을 쌓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또한, 공사직이라도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하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근 대기업 채용공고를 보면 직무와 상관없이 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쌍기사 전략: 건축·토목기사+건설안전기사, 산업안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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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적 접근
건설업계의 위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 속에서도 기회는 존재합니다.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을 선별하며,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단순히 취업이 아니라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적 접근이 있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원하는 커리어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건설워커는 여러분의 취업 성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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