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건축학과 학생팀, '2025 정림학생건축상' 대상과 특별상 동시 수상

삼육대 건축학과 학생팀이 '2025 정림학생건축상'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 삼육대 건축학과 김세연, 이건희, 정현선 학생. / 사진=삼육대학교

입력 2025.03.17.

 

삼육대학교 건축학과 학생팀이 국내 대표 건축 공모전인 **‘2025 정림학생건축상’**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

✅ 정림학생건축상, 권위 있는 건축 공모전

정림학생건축상은 정림건축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건축 공모전으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 공모전은 사회적 이슈와 밀접한 주제를 바탕으로 미래의 도시와 건축을 상상하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공모전에는 417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 중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적으로 대상 5팀, 입선 10팀, 그리고 특별상 2팀이 선정됐다.

✅ 삼육대 학생팀의 혁신적인 설계안

삼육대 건축학과의 정현선, 김세연, 이건희 학생팀은 ‘수유리 8-1=1’ 프로젝트를 출품, 뛰어난 창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 '수유리 8-1=1' 프로젝트란?

이 프로젝트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1980년대 주택 8채를 하나의 공동체 마을로 재구성하는 설계안이다. 기존 주택 중 하나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공동 마당을 마련하여, 나머지 주택들을 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주거 형태를 제안했다.

✅ 심사위원들의 평가

심사위원들은 이 프로젝트가 기존 주택을 보존하면서 공동체 개념을 강화한 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특히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한 발굴 과정과 공간의 가치에 대한 깊은 탐구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삼육대 학생팀은 **대상과 특별상(발굴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 수상 소감

삼육대 학생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시 변화 속에서 80년대 주택의 가치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람들의 행위를 깊이 탐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시의 흐름 속에서 공간의 의미를 고민하고, 사람들의 삶과 연결된 건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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