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스마트건설 강화한다…3D 가상공간으로 정보 작성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출범…생산성·효율성 극대화 기대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출범식 모습./ 사진=대우건설

스마트건설 기술이 건설업계의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스마트건설 기술의 선도적 도입과 협업 강화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18일 을지로 본사에서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사내 유관팀 경영진 및 실무자가 참석해 스마트건설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분야별로 흩어진 스마트 건설 기술과 관련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대내외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출범했다.

AI·BIM·OSC활용 스마트안전관리 기술 고도화

대우건설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통해 AI,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3D 가상공간으로 전 건설분야의 정보를 작성하는 기술), OSC(Off-Site Construction·공장에서 건축물 일부를 사전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반해 조립 및 설치), 드론, IoT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등 첨단 기술을 고도화해 건설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I 기반 시스템 개발 및 활용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계약문서 분석 시스템 '바로답 AI'은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과거 수행했던 프로젝트와 신규 프로젝트 계약 조건 차이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다.

대우건설 바로답 AI/ 사진=대우건설

향후 시공 중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해서도 기존 사례분석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계약 검토의 효율성을 추가로 높일 계획이다.

 

바로레터 AI는 이메일 초안 작성부터 정확한 다국어로 번역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시작한 이후 매주 1000여 건 이상 실 사용되고 있어 국내외 현장에서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대형 국책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현장 품질관리 문서 디지털화 서비스 'Q박스'는 현재 5개 현장에서 적용 효과 검증을 완료했으며, 전 현장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Q박스는 건설 현장의 디지털화를 저해하는 주요 문제로 지적됐던 중복 업무 발생, 잦은 문서 양식 변경, 분산된 데이터 관리 등의 과제를 해결한 범용 품질관리 페이퍼리스(Paperless)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스마트건설 생태계 구축 목표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BIM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의 설계 및 시공 관리 강화, AI 및 IoT를 활용한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OSC 기술 확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의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이루는 장이 될 것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건설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건설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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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깥 고리:

 

📝 '3D 가상공간으로 정보 작성'…대우건설, 스마트건설 강화한다 

👉 https://blog.naver.com/autoarc/22380410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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