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은제 건축과 출신 30대 PJT경력직의 고민, 학벌·나이의 벽을 넘는 진로 시나리오
【건설워커 공식블로그=2025.06.13.】
안녕하세요, 건설워커 컨스라인 운영자 라인C입니다.
건설워커 잡(JOB)소리 게시판에 올라온 구직 사연 함께 들여다볼까요?
“도급순위 10위권 건설사 PJT 3년 경력자입니다. 1군 건설사 정규직이 목표인데, 만30세 나이와 학은제 꼬리표가 발목을 잡네요…”
요즘 같은 건설 불황 속, 실무경력을 쌓았음에도 학벌과 나이 때문에 고민하는 구직자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한 건축 전공자의 진솔한 고민을 중심으로, 전문대·학은제 출신 PJT경력자가 1군 건설사 정규직 취업을 현실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정리해봤습니다.

🔹 사례 개요
* 나이: 만30세
* 학력: 수도권 전문대(건축과 3년제) + 학점은행제 1년 → 건축공학사
* 자격: 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 경력: 도급순위 10위권 내 1군 건설사 PJT 3년 (마감공정 6개월 + 전체 사이클 2년 2개월)
* 목표 및 희망 직무: 1군 건설사 건축시공 정규직
“신입공채를 노리고 싶지만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기준에 막히는 현실입니다. 대학원, 편입, 경력연장 중 어떤 길이 더 나을까요? 어학은 오픽 준비 중입니다.”
🔹 다섯 가지 선택지 분석
① 수도권 대학원 진학 후 → 신입공채
* 추천도: 낮음 ❌
* 이유: 실무 중심인 건설업계에서는 석사 학위보다 현장 경험이 더 중요. 석사 출신이라도 경력이 없으면 불리한 경우 다수.
② 1군 PJT 경력 연장 후 → 타 1군/2군 경력직 이직
* 추천도: 높음
* 이유: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 높은 경로. 실무성과 중심의 경력직 채용이 많음. 나이 문제도 덜함.
③ 인서울 학사 편입 후 → 신입공채
* 추천도: 중간
* 이유: 학벌 보완 효과는 있음. 다만 시간과 비용 대비 효율은 낮을 수 있음. 인서울 학사 졸업이 1군 입사를 보장하지도 않고, 나이 리스크(만30+편입 후 졸업 32~33세 예상)가 부각 될 수 있음.
④ 중견·2군 건설사 신입공채 도전**
* 추천도: 높음
* 이유: 현재 스펙으로 지원 가능. 추후 1군 이직 위한 ‘징검다리’ 역할 가능. 실무역량+자격증 조합은 중견에선 경쟁력 충분.
⑤ 공기업 준비
* 추천도: 개인 성향에 따라 다름
* 이유: 공기업은 NCS 기반 채용, 연령대가 조금 더 다양. 건설 관련 공기업(도로공사, 철도공단 등) 진출도 가능하나 준비과정은 다소 다름.

✅ 결론 및 조언
"학벌보다 실력, 그러나 현실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건설기술인에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실무역량과 성과입니다.
건설업계는 다른 업계에 비해 '경력과 실적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지는 분야입니다.
지금의 경력은 경쟁력 있는 자산이며, 이를 잘 살려 ‘2군 또는 중견 → 1군’의 징검다리 전략이 비교적 현실적입니다.
단, 우리 사회는 학벌의 벽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학벌로 인한 좌절이 크고 장기적인 학력 보완이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인서울 편입'도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향과 중장기 경로에 대한 명확한 판단입니다. 남의 길이 아닌, 내 길을 찾는 것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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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전문대·학은제 출신, 1군 건설사 정규직 도전! PJT 경력 활용부터 학벌·편입·대학원 전략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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