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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전시체제 돌입한 건설현장, 폭염 속 안전이 최우선이다

by 건설워커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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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코레일·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폭염 대응 전략 총정리

 

 

【건설워커 뉴스룸=2025.06.16.】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가운데, 전국의 건설현장이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작업이 이뤄지는 건설현장은 온열질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정부와 건설사 모두 근로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LH, 코레일,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등 주요 기관 및 건설사의 폭염 대응 사례를 종합해 소개하고, 건설구직자가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도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올여름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건설현장은 ‘한여름 전시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6만여 건설업체에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긴급 시달했고, LH, 코레일, SR 등 공공기관과 한화 건설부문,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DL이앤씨, 호반건설, 부영그룹 등 민간기업들도 잇따라 폭염 대응 지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11일 오후 인주-염치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국토부

공공기관의 체감온도 기준 대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이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35도 이상이 이틀 연속 지속될 경우 외부 작업을 전면 중단하는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장마다 체감온도 측정기를 설치하고, 측정 결과는 전광판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됩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외작업을 지양하도록 했습니다. 35도 이상이면 작업을 중단하며, 무더위 쉼터 운영과 보랭 장구 지급, 응급조치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SR 역시 체감온도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30도 이상일 경우 휴식공간 점검을 실시하고, 38도 이상이면 긴급조치 외에는 옥외작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가 건설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Summer Safety 푸드트럭 ’팥빙수를 즐기고 있다. /사진=한화

 

민간 건설사들의 ‘폭염 대응 캠페인’

 

한화 건설부문은 ‘Summer Safety’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전국 51개 현장을 순회, 팥빙수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제빙기와 냉방기가 설치된 휴게실이 운영되며, 이온음료도 상시 비치돼 있습니다. 근로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동식 에어컨, 대형 선풍기, 안마기를 갖춘 휴게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수박주스, 슬러시, 이온음료 등도 현장에서 상시 제공됩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간이 휴게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체감온도 측정에 따라 작업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고위험 작업을 줄이고, 물리치료사를 현장에 파견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상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경우 전 근로자에게 보랭 제품을 지급하고, 시간당 1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35도 이상이 되면 휴식시간을 15분으로 늘리고, 이 온도가 오후 2시~5시까지 지속될 경우 작업을 중단합니다.

 

DL이앤씨는 ‘사칙연산 폭염 대응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과 염분 더하기’, ‘폭염시간 야외작업 빼기’, ‘그늘과 휴식 곱하기’, ‘근로자 건강 관심 나누기’가 핵심 전략입니다.

 

호반건설은 9월까지 100일간 ‘온열질환 예방 31 STE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체감온도 31도 이상 시 그늘에서의 휴식과 체온 점검, 수분 보충, 증상 발생 시 작업 중단 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부영그룹은 냉방 및 통풍장치를 현장에 설치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경보 시엔 45분 작업·15분 휴식, 주의보 시엔 50분 작업·10분 휴식을 의무화하며, 보냉장구 지급과 함께 작업중지 요청권도 보장하고 있습니다.

 

현장 사고와 제도적 한계

하지만 모든 현장이 이러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는 20대 베트남 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증세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피해자의 체온은 40.2도였으며, 휴게시설이나 안전관리 체계가 미흡했다는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노동계는 사업장의 자율에 맡겨진 현 안전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불시 단속과 법제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건설구직자를 위한 조언

  1. 안전관리 체계가 우수한 기업을 선별하라
    기업의 안전 경영 수준은 곧 근로자의 복지 수준입니다. 입사지원 전, 해당 기업의 최근 안전캠페인이나 보도자료를 참고하세요.
  2. 현장 경험이 중요할수록 ‘안전 문화’를 확인하라
    여름철 인턴십이나 현장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교육과 대응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특히 LH, GS건설, DL이앤씨, 호반건설 등은 체계적인 안전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면접에서는 ‘안전의식’도 중요한 평가 요소
    건설업은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인 업종입니다. 면접에서 본인의 안전수칙 준수 경험이나 현장 대응 사례를 이야기하면 강점을 부각할 수 있습니다.
  4. 건설워커 ‘즐겨찾기·이웃추가’ 기능을 활용하라
    폭염기에도 수시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등 대형사 채용 공고는 건설워커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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