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건설,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원전 건설 진출… 글로벌 원전시장 ‘게임체인저’로
한미 에너지 동맹 강화·글로벌 EPC 위상 확대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원전 4기 기본설계(FEED) 계약 체결
🌍 국내 건설사 최초, 미국 대형원전 시장에 ‘깃발’ 꽂다
현대건설이 한국 건설사 최초로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를 맡게 됐습니다.
24일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미국 에너지 개발사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손잡고
미국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의 초대형 ‘복합 에너지·AI 캠퍼스’ 내 원전 4기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페르미 뉴클리어 메수트 우즈만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계약 직후 홍콩에서 진행된 별도 회의에서는 EPC(설계·조달·시공) 본계약 체결을 위한 후속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 프로젝트 개요: 11GW 초대형 ‘하이퍼그리드(HyperGrid™)’ 조성
이번 사업은 미국 민간이 추진하는 최대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로,
약 2,119만㎡(약 640만평) 규모의 부지에 총 11GW 전력 공급 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세부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형원전(AP1000) 4기 → 4GW
- 소형모듈원전(SMR) → 2GW
- 가스복합화력 → 4GW
- 태양광·BESS(배터리저장시스템) → 1GW
이 전력은 모두 AI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예정으로,
AI 산업 확산에 따른 에너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차세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현대건설의 역할: FEED부터 EPC까지 ‘토털 원전 솔루션’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부지 계획, 냉각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 원전 건설의 첫 관문인 FEED(기본설계)를 수행합니다.
지난 7월 체결된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원자력 중심의 하이브리드 에너지 개발부터 설계·EPC까지 긴밀히 협의해왔으며,
내년 상반기 EPC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구체적 세부안을 논의 중입니다.
🔒 한미 에너지 동맹의 ‘상징적 분기점’
이번 계약은 단순한 설계용역이 아닙니다.
현대건설은 세계 원전 업계에서 예산·일정 내 완공(On Time, On Budget) 이력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진출은
1️⃣ 미국 원전시장 진입의 교두보 확보,
2️⃣ 글로벌 에너지 안보 및 공급망 강화,
3️⃣ 한미 에너지 협력의 실질적 확장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 “글로벌 원전 파트너로서의 신뢰 입증”
현대건설 관계자는
“설립 9개월 만에 나스닥과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페르미 아메리카와 협력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신뢰받는 원전 파트너임을 입증한 사례로,
한미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시너지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건설워커 취준생에게 전하는 조언
“원전·플랜트 경험은 미래형 핵심 스펙이다”
현대건설의 미국 대형원전 진출은 건설산업 트렌드의 변곡점이자
향후 플랜트·에너지 인프라 분야 채용 확대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채용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역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자력·전력플랜트 관련 자격증 (기사·기술사 등)
- 플랜트·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경험
- 영어 및 해외현장 커뮤니케이션 능력
원전, SMR, 수소, 탄소중립 인프라 등 친환경·에너지 기반 프로젝트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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