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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취업인기, 시공능력順 아니네"
근로조건, 채용마케팅 등에 따라 지원 선호
[건설워커 2009-08-14] 건설사 취업인기도가 시공능력 평가 결과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9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서 현대건설이 6년 만에 1위 자리에 복귀했다. 2위는 삼성물산, 3위는 대우건설, 4위는 지에스(GS)건설, 5위는 대림산업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취업인기도가 건설사의 종합 성적표에 해당하는 시공순위와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가 최근 발표한 ‘8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취업인기 1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2004~2008년 시공능력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취업인기순위만큼은 꾸준히 정상을 지켜왔다. 올 6월과 7월 대우건설에 잠시 밀렸을 뿐이다.
대우건설은 시공능력이 3위로 밀려나긴 했지만 건설구직자들에게는 여전히 인기가 높은 편이다. ‘건설업계의 인재 사관학교’로 평가받고 있는 대우건설은 올해 채용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직자 중심으로 개편한 자사 채용홈페이지를 외부 취업사이트와 연동시켰고 기업브랜드 상설 홍보관도 운영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공능력평가와 별개로, 월간 취업인기순위에서는 올해 대우와 현대의 치열한 1위 다툼이 계속 될 것으로 건설워커는 전망했다.
대림산업은 시공능력보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삼성건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그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용시스템의 차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림산업은 인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외부 취업사이트를 적극 활용하지만 삼성건설은 그룹채용 홈페이지(디어삼성) 및 자사 홈페이지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올들어 삼성건설과 인기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GS건설(시공 4위)은 전달에 이어 5위에 올랐고 현대산업개발(시공 7위), 두산건설(시공 11위), 포스코건설(시공 6위), SK건설(시공 10위), 한화건설(시공 13위)도 취업인기순위 톱10에 들었다. 8월 인기순위만 놓고 볼때, 10위권 내에서 현대건설을 제외하곤 시공순위와 결과가 달랐다. 이는 근로조건이나 채용마케팅이 취업인기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워커 유종욱 이사는 “아무리 뛰어난 기업이라도 우수인재가 제 발로 들어오기를 기다리고만 있다면, 그만큼 관심권에서 멀어지기 마련”이라며 채용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지원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업의 우수성, 특징, 장점 등을 찾아 대내외적인 채용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우수인재 확보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워커는 7년 전인 2002년 6월 국내 최초로 건설업계에 ‘취업인기순위’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 순위는 회원 직접투표와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검색어, 기업DB 조회수 등 각종 사이트 이용형태 분석 자료를 합산해 결과를 내는 '월간 건설사 순위차트'다. 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인테리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일하고 싶은 건설기업'의 순위를 매기며, 이는 건설 구직자가 입사희망 건설사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기준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부문별 자세한 순위는 건설워커(www.worker.co.kr)의 초기화면 왼쪽에 있는 '건설업체 인기순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시공능력이 3위로 밀려나긴 했지만 건설구직자들에게는 여전히 인기가 높은 편이다. ‘건설업계의 인재 사관학교’로 평가받고 있는 대우건설은 올해 채용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직자 중심으로 개편한 자사 채용홈페이지를 외부 취업사이트와 연동시켰고 기업브랜드 상설 홍보관도 운영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공능력평가와 별개로, 월간 취업인기순위에서는 올해 대우와 현대의 치열한 1위 다툼이 계속 될 것으로 건설워커는 전망했다.
대림산업은 시공능력보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삼성건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그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용시스템의 차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림산업은 인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외부 취업사이트를 적극 활용하지만 삼성건설은 그룹채용 홈페이지(디어삼성) 및 자사 홈페이지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올들어 삼성건설과 인기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GS건설(시공 4위)은 전달에 이어 5위에 올랐고 현대산업개발(시공 7위), 두산건설(시공 11위), 포스코건설(시공 6위), SK건설(시공 10위), 한화건설(시공 13위)도 취업인기순위 톱10에 들었다. 8월 인기순위만 놓고 볼때, 10위권 내에서 현대건설을 제외하곤 시공순위와 결과가 달랐다. 이는 근로조건이나 채용마케팅이 취업인기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워커 유종욱 이사는 “아무리 뛰어난 기업이라도 우수인재가 제 발로 들어오기를 기다리고만 있다면, 그만큼 관심권에서 멀어지기 마련”이라며 채용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지원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업의 우수성, 특징, 장점 등을 찾아 대내외적인 채용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우수인재 확보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워커는 7년 전인 2002년 6월 국내 최초로 건설업계에 ‘취업인기순위’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 순위는 회원 직접투표와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검색어, 기업DB 조회수 등 각종 사이트 이용형태 분석 자료를 합산해 결과를 내는 '월간 건설사 순위차트'다. 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인테리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일하고 싶은 건설기업'의 순위를 매기며, 이는 건설 구직자가 입사희망 건설사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기준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부문별 자세한 순위는 건설워커(www.worker.co.kr)의 초기화면 왼쪽에 있는 '건설업체 인기순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가 실시하는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로,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및 도급 하한제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각 업체별 1건 공사 수행 능력을 금액으로 표시한 것인데, 평가액으로 최종 시공능력 순위를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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