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를 계속 복용해도 약효과는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아그라 같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는 분들 중에 반드시 나오는 질문중의 하나는 오래 먹으면 내성이 생겨서 나중에 효과가 떨어져서 약을 더 쎄게 먹어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출처 - 위키피디아
사실 비아그라 (Viagra) 라는 블록버스터의 약이 처음에는 심장질환 치료용으로 개발되었다가 엉뚱하게 발기부전에 효과있다라는 것때문에 방향을 틀어서 지금은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가 되었는데, 요새는 이 효과가 전립선비대증에까지 확대되어서 최근 발기부전치료제중 가장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시알리스 (Cialis)의 경우 미국 FDA에서 전립선비대증 효과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매일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분들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전립선비대증의 환자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효과가 좀 미진한 환자의 경우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를 같이 매일 복용하기도 한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전립선비대증으로 치료하기 위해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전액 환자가 약값을 다 지불해야 하긴 하지만 말이다.
하여간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효과가 계속 지속되고 나중에 내성이 생기는 것이 없을까?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중 가장 먼저 나온 것이 비아그라이고 두번째로 나온 약이 시알리스이기 때문에 장기간 약을 복용해서 연구된 것도 그정도 뿐인 거 같다.
비아그라의 경우 1074명의 발기부전 환자에게 비아그라를 12.5mg 에서 100mg 까지 3년동안 성관계시 계속 사용해도 72% 환자가 계속 비아그라 효과가 괜찮다고 느끼고 있었다. (참고문헌 1)
시알리스의 경우는 약 2년간 매일 5mg을 복용해도 92.1% 환자가 계속 효과가 괜찮다고 느꼈다고 한다.
의학적인 결과를 제쳐두고서, 나의 개인적인 의견은 일부 환자가 발기부전치료제를 계속 복용해서 나중에 효과가 떨어진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는 아마도 그만큼 나이가 들면서 원래의 기능이 조금씩 더 떨어져서 생기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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