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건설, 다시 20위권 진입…도급순위 5계단 상승의 의미
부실 PF 정리 후 실적 회복세…워크아웃 조기 졸업 기대감도
태영건설이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9위를 기록하며 1년 만에 20위권 복귀에 성공했다.
전년(2024년) 평가에서 24위까지 밀렸던 도급순위가 5계단 오르며 회복 신호를 분명히 드러낸 셈이다.
📊 시공능력평가액 2조 3,296억 원…PF 위기 이후 반등
국토교통부가 7월 31일 발표한 '2025 시공능력평가' 자료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토건 시공능력평가액은 약 2조 3,296억 원(2,329,575백만원).
이는 전년도 2조 176억 원 대비 큰 폭의 상승이며, 순위도 24위 → 19위로 5계단 올랐다.
이러한 상승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PF 위기와 워크아웃 신청으로 불안정했던 사업 기반이 점차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 수치로 보는 반등: 실적·재무·평가 지표 개선
- 공사실적평가:
최근 3년(2022~2024년) 기준 실적이 직전 3년 대비 증가 - 경영평가액:
2024년에는 마이너스였지만, 2025년에는 0원으로 회복(정상화) - 재무지표 개선:
- 2023년: 영업손실 4,045억 / 순손실 1조 4,570억
- 2024년: 영업이익 206억 / 순이익 668억 (흑자전환)
- 부채비율: 2023년 말 1,154.2% → 2025년 1분기 769.4%
특히 부채비율이 1,100%대를 넘던 시점에서 700%대로 하락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자산 매각, 자금 운용 전략, 핵심 프로젝트 구조조정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 자산 매각 + 리스크 관리 = 유동성 확보
태영건설은 위기 극복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전략을 병행했다.
- 여의도 사옥 등 부동산 자산 매각
- 루나엑스CC 골프장 등 비핵심 자산 정리
-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한 자금 유입
- PF 리스크가 큰 사업장 선제 정리
이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재무 안정화에 속도를 냈다.
🏁 워크아웃 조기 졸업 가능성…시공능력평가가 갖는 상징성
도급순위는 단순한 외부 평가가 아니다.
공공공사 수주, 보증 한도, 금융권 신용평가 등과 직결되는 신뢰 지표다.
따라서 이번 20위권 복귀는 실질적인 사업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태영건설이 향후 2년 이내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조기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한줄 요약
"PF 위기의 터널을 지나, 태영건설은 다시 도급순위 20위권 안으로 들어왔다. 숫자는 회복을, 전략은 생존을, 앞으로의 길은 재기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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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건설워커 공식블로그 20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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