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개월간 굳건한 왕좌, 삼성물산 ― 건설워커 랭킹 8년 연속 1위의 의미

👑 96개월간 굳건한 왕좌, 삼성물산 | 건설워커 랭킹 8년 연속 1위의 의미

【건설워커=2025.9.27】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17년 11월 이후 96개월 연속 취업인기 1위를 차지하며 건설사 구직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기록은 건설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건설워커가 발표한 ‘2025년 10월 건설워커 랭킹’에서 공식 확인됐다.

📊 종합건설 톱10 판도 (괄호: 2025년 도급순위)

1위 삼성물산(1위)
2위 현대건설(2위)
3위 GS건설(5위)
4위 현대엔지니어링(6위)
5위 DL이앤씨(4위)
6위 롯데건설(8위)
7위 HDC현대산업개발(10위)
8위 포스코이앤씨(7위)
9위 한화건설부문(11위)
10위 대우건설(3위)

올해 들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약진이다. 지난달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종합건설 부문으로 이동하며 5위에 안착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달에는 4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대우건설은 채용 부진 여파로 10위까지 내려앉았다. 건설워커 랭킹 집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 건설워커 랭킹이 말해주는 것

건설워커 측은 “취업 선호도는 단순히 기업 인지도보다 채용공고 노출 빈도와 정보 접근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분석했다. 즉, 구직자가 자주 접하는 기업이 곧 ‘가고 싶은 회사’로 각인되는 셈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채용을 이어온 회사들은 순위가 상승했고, 반대로 채용 축소 기업들은 도급순위와 달리 하락세를 보였다.

 

📌 중위권 경쟁 구도

11위~20위권에는 호반건설, 계룡건설산업, 서희건설, 케이씨씨건설, 대방건설, 동부건설, 금호건설, 쌍용건설, 코오롱글로벌, 우미건설 등이 포진해 있다. 특히 지역 기반 중견사들의 꾸준한 선전은 건설취업 시장이 ‘대기업 독주’에서 점차 다양화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 랭킹과 도급순위, 어떻게 활용할까?

* 도급순위 → 기업의 시공능력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
* 건설워커 랭킹 → 구직자가 체감하는 인기와 선호도

두 지표를 함께 참고하면, 구직자는 보다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지원 포트폴리오를 세울 수 있다.

📦 기업 인사담당자를 위한 시사점

삼성물산의 96개월 1위는 단순히 ‘브랜드 파워’가 아닌, 구직자가 보내는 신뢰의 지표다.

 

채용은 곧 기업 홍보이며, 공고 노출과 정보 전달력이 곧 인재 확보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따라서 단순히 채용공고를 올리는 데 그치지 말고, 기업의 비전과 강점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채용 마케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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