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06.26 13:00 | 수정 2015.03.14 00:38
"남들이 좋다고(나쁘다고), 나한테도 좋은건(나쁜건) 아니더라구요"
[메디컬잡 2013-06-26] 이사람 저사람 입을 통해 안좋다는 음식을 하나씩 메모하다보면 먹을게 하나도 없어진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래 자료를 포함해서 남의 말은 참고만 하고 스스로의 경험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내게 나쁜 음식은 이것이것이더라..." "이건 괜찮더라"
식이일지 기록하며 스스로 문제 음식 찾아내야
일반적으로 콩, 야채, 절인 채소, 오렌지, 레몬, 과일 쥬스, 시거나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마가린, 설탕,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우유(평소에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경우) 등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에 안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이 '누구에게나' 혹은 '항상'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니며, '어떤 사람에게는' 혹은 '때로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정크푸드처럼 건강에 확실히 좋지 않은 식품을 제외하고는 사람마다 (염증성 장질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무엇을 먹었더니 좋더라, 혹은 나쁘더라" 하는 주변의 말에 너무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식사와 증상 사이의 관계를 보기 위해 자신만의 '식이일지'를 기록해두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날 먹거나 마신 음식과 음료의 종류(양)을 적고 체중과 전신 상태, 대변 본 시간(횟수), 대변의 굳기, 복통 등의 증상을 기록하며 어느 정도의 시일이 지나면 스스로 문제가 되는 음식을 찾아낼 수가 있다.
식이일지를 디테일하게 기록하기가 힘들다면, (휴대폰) 노트에 간단히 그날 먹은 음식 이름 or 종류와 대변의 횟수라도 적어보자. 대변 횟수가 평소보다 늘어나거나 무른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최근에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잘 생각해보자. 그리고 가급적 일상에서 무리하지 말고 방어적인 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 염증성 장질환과 음식 by 박민아 영양사 (유튜브 영상)
+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 해가 되는 음식
게시일: 2014. 12. 25. 박민아 영양사
2014 염증성 장질환과 함께 하는 삶
2014년 12월 20일 / 서울아산병원 대강당
■ UC영양 멘토링 by 추효선 (유튜브 영상)
+ UC영양멘토링(1) 프로그램 소개 및 궤양성대장염 개괄
+ UC영양멘토링(8) 대장 수술 후 식사요법+프로그램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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