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학부 실내건축 전공 / 대학원 졸업 / 소기업 건축시공 파트 목표 / 이력서 검토
■답변요약
## 건축시공 파트는 고용시장이 현재 좋지 않습니다. 정부 발주 물량이 대부분 토목공사에 집중 돼 있고, 기타 해외수주의 경우에도 플랜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반기 이후에나 민간주택/건축부문의 고용시장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자기소개서 잘 읽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의욕이 넘쳐 보입니다. 사회가 어떤 곳인지도 잘 알고 있는 것 같고 본인의 단점(약점)에 대해서도 익히 간파하고 있으시군요.
## 그런데, 객관적(인사담당자의 시각)으로 봤을 때, 자신의 약점을 자꾸 반복하여 상기시키는 느낌이 듭니다. 사회는 아주 냉정한 곳입니다. 프로의 세계답게 궁극적으로 적임자를 원하는 거죠.
## 약점을 언급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그러한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할 말은 많겠지만 약점부분은 최대한 줄여보세요. 회사(고용주)가 생각지도 않은 부분까지 죄다 상기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 문맥도 네가티브형에서 포지티브적으로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설계는 적성에 맞지도 않고... 견뎌낼지 의문...” 이 부분은 ‘시공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줍니다. “설계도 좋지만 설계지식을 바탕으로 시공현장에 도전해보고 싶다” 이런 식으로 바꿔보세요. (꼭 이렇게 똑같이 바꾸라는 게 아닙니다. 자소서 전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뉘앙스의 글로 도배가 돼 있다는 거를 지적하는 겁니다.)
## 사실 신입으로 지원하기에는 나이가 많습니다. 운영자는 설계든 시공이든 일단 지원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인 목표인 개발사업쪽도 아예 같이 지원범위에 넣어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자소서가 별개로 작성이 돼야 겠죠.)
## 소기업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눈높이도 철저하게 그곳에 맞춰야 합니다. 회원님은 나이도 나이지만 대학원을 졸업했다는 사실이 오히려 소기업의 채용욕구를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대학원까지 졸업한 사람이 우리 회사에 들어와서 잘 견디겠나”라고 생각할수 있는 것이죠. 회사가 그러한 부담을 느끼지 않게 자소서를 잘 다듬어보세요.
## 전체적으로 어떻게 써야 상대방이 나를 만나보고 싶을 것인가... 회사(고용주)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생각을 하며 자소서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건설워커 (www.worker.co.kr)
'건설워커 > 건설취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종현 취업상담] 전문건설에서 대기업 계약직으로... (0) | 2010.02.07 |
---|---|
[유종현 취업상담] 컴퓨터 자격증이 도움이 될까요? (0) | 2010.02.07 |
[유종현 취업상담] 개발파트 이직과 관련한 문의 (0) | 2010.02.07 |
[유종현 취업상담] 온라인 이력서 공개는 취업(입사)에 도움이 되나요? (0) | 2010.02.07 |
[건설워커] 종합 건설회사 2009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 (0) | 2009.08.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