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여행] 국립4.19민주묘지

글. 유종현 입력 2015.04.08 20:00 | 최종수정 2015.04.09 06:29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산9-1번지. 흔히 4.19탑 혹은 4·19 묘지라고 부르는 이곳의 정식 명칭은 [국립4.19민주묘지]이다. 1960년 4.19 혁명 때에 희생된 224분의 합동 분묘로서, 이들을 기리는 기념탑이 세워져 있고, 기념탑 중앙에는 의롭게 죽어간 이들을 기리는 탑문이 새겨져 있다.

1963년 9월 20일 약 3,000평으로 건립, 공원묘지로 서울시에서 관리해 오다가 성역화 사업을 거쳐, 1995년 4월 19일(4·19 35주년) 국립묘지로 승격되었다. 1997년 4월19일에는 최신 기법의 전시실 기능을 갖춘 4·19혁명기념관을 개관함에 따라, 4·19혁명을 계승할 정신적 산교육장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민주이념의 최고 성지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4.19민주묘지 안에는 큰 연못이 있다. 연못주변을 산책하노라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묘지를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유양봉안소가 나타난다.

기념탑 옆 기념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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