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여행] 진도대교 야경 보셨나요? .. 빛나는 야경 명소

글. 유종현 입력 2016.04.07 20:00 | 최종수정 2016.04.11 21:21

진도대교는 진도군과 해남군 사이의 좁은 해협인 울돌목 위에 놓여 진 연륙교로서 진도의 관문이다. 울돌목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곳이며, 명량해협(鳴梁海峽)이라고도 한다. 진도대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장교(斜張橋)다. 진도대교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장교로 설계된 돌산대교는 진도대교 보다 2달 늦게 완공되었다.

길이 484 m 너비 11.7 m
착공 1980년 12월
완공 1984년 10월 

사장교(cable-stayed girder bridge)
교각 위에 설치된 탑에서 비스듬히 친 케이블로 거더(Girder, 교량 상부 구조물)를 매단 다리. 경간(徑間) 150∼400m 정도 범위의 도로교에 흔히 쓰이며, 경제적이고 미관에도 뛰어난 설계가 가능하다. 한국에는 올림픽대교, 서해대교, 인천대교, 진도대교, 돌산대교 등이 있다.

연륙교(連陸橋)
육지와 섬을 이어주는 다리를 총칭하는 말이다.

진도대교 야경 /이하 사진=버스25시

진도대교는 전남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와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장교(斜張橋)다.  

진도대교 야경

1984년 10월 완공된 진도대교는 2005년 새롭게 개통된 쌍둥이 다리인 제2 진도대교와 함께 전라도의 대표적인 야경명소로 손꼽힌다.

진도대교 야경

특히 다리 위를 수놓는 다양한 색깔들의 조명이 수시로 바뀌면서 진도대교를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진도대교 야경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목 해협은 초속 6 m의 거센 조류가 흘러, 물속에 교각을 세우기 힘들기 때문에 양쪽 해안에 높이 각각 69 m의 강철교탑(鋼鐵橋塔)을 세우고, 강철 케이블로 다리를 묶어 지탱하는 사장교 형식을 취했다.

진도대교 야경

연륙교인 진도대교의 개통으로 진도에서 광주까지 4시간 걸리던 차량운행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단축되고, 각종 농수산물의 수송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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