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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제(O), 삼오제(X) | 사십구재(O), 사십구제(X)

by 건설워커 2016.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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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우제(O), 삼오제(X)
삼우제(三虞祭)란 장례 후 세 번째 지내는 '우제'를 말한다. 장례 당일(발인일)에 지내는 제사를 '초우'(初虞), 그 다음날 지내는 제사를 '재우'(再虞), 그리고 셋째 날 지내는 제사를 '삼우'(三虞)라고 한다.

'우제'란 유교에서 시신을 매장한 뒤 죽은 자의 혼이 방황할 것을 염려하여 편안히 모신다는 의미에서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삼우제는 가족들이 성묘까지 한다.

삼우제는 유교의 법도이자 우리민족의 전통 풍습이다. 부활과 내세를 믿는 기독교의 교리와는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 그렇지만 '날을 정해 고인을 추모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삼우제를 무조건 배척할 이유가 없다. 교인의 경우 삼우제를 '장례 후 첫 성묘'로 재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굳이 (장례, 발인일 포함) 셋째 날이 아니더라도 유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편리한 시간을 택할 수 있을 것이다.

삼우제를 삼오제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는 틀린 표현이다. 일설에 의하면, 3일째 장사(발인)를 지내고 5일째 봉분(무덤)을 찾아 성묘한다는 의미로 삼오제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일부 설에 불과하다.


■ 사십구재(四十九齋)(O), 사십구제(X)
사십구재(49재, 四十九齋) 또는 사십구일재(49일재, 四十九日齋)는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식 제사의례(탈상례)이다. 매 7일마다 7차례 재를 지내므로 칠칠재(七七齋)라고도 한다. (죽은 당일을 1일로 잡음)

불교의 윤회설에 기반을 둔 49재는 사람이 죽고 나면 영혼이 이승을 완전히 떠날 때까지 명복을 비는 종교의식이다. 사람이 죽은 다음 7일마다 불경을 외면서 재(齋)를 올려 죽은 이가 그 동안에 불법을 깨닫고 다음 세상에서 좋은 곳에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비는 제례의식이다. 이 49일간을 '중유(中有)' 또는 '중음(中陰)'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에 죽은 이가 생전의 업(業)에 따라 다음 세상에서의 인연, 즉 생(生)이 결정된다고 믿는다.

49재 역시 기독교의 교리와는 맞지 않는다. 그러나 49일째에 (절에 가서 재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면) 고인을 한번 더 추모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시각도 있다. 본인(가족)이 알아서 판단할 일이다.

49재를 흔히 49제라고 쓰는 것은  齋(재계할 재)와 祭(제사 제)를 혼동했기 때문이며, 원칙적으로는 이 의식이 불교의식(불교용어 : 사십구재)에서 유래된 것이므로 사십구재라고 쓰는 것이 옳은 표현이다. 재계(齋戒)란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다'라는 뜻이다.


삼우제, 사십구재삼우제를 삼오제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는 틀린 표현이다. 49제도 틀린 말이다. 사십구재라고 쓰는 것이 옳은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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