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취업] 유신 도화 한종 삼안 등 상위권 엔지니어링 설계업체 구직전략

도화엔지니어링 로고

도화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질문] 유신 도화 한종 삼안 등 상위권 엔지니어링업체 구직전략이 궁금합니다. 

① 토목기사+건설재료시험기사+토익 800점대+대학원(석/박사)
② 스페인 어학연수

위 둘 중에 어느 쪽이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어학연수 후 스페인어로 취직할 경우 남미쪽 일이 끊기면 정리해고대상 1순위가 되는 것은 아닌가요?

건설워커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1,876 2016.01.27. 14:51

최상위권 토목엔지니어링업체에 취업을 희망하시나 보네요. 저는 건설구직자 취업상담과 더불어 주요 토목엔지니어링 업체들에 기술인재를 뽑아 주는 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채용대행, 스카우트)

어느 쪽이 더 도움이 되겠는가를 물으셨는데, 도화, 유신, 한종, 삼안, 건화 같은 상위권 엔지니어링 업체에 취업하려면 모두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공인영어 성적 보유자 및 영어회화 우수자', '해당학과 관련 자격증 소지자' '석사, 박사, 해외학위 취득자' 등을 명시적으로 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조, 지반 등 일부 분야는 석사 학위 이상만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한하기도 합니다.(자세한 채용전형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도화와 건화처럼 중동과 중남미에 주로 진출하는 기업들은 프랑스어와 스페인어에, 한국종합기술처럼 동남아 지역에 주로 진출하는 경우는 현지인 수준의 영어능력 구사자에게 가점을 주고 있습니다. 도화는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원어민 외부 강사를 초빙해 회화 테스트를 하고, 건화는 30분 내외의 간단한 영어 필기시험과 원어민 영어면접을 실시하는 등 상당히 까다롭게 어학능력을 체크합니다.

참고로 도화의 경우 작년(2015년)에 스페인어 담당 직원을 따로 뽑았습니다. 주요 계약문건과 업무처리 전반을 담당할 전문직원이 필요했던 겁니다. 도화에 스페인어로 뽑힌 사람은 17년 동안 남미에 살다가 온 사람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즉 네이티브(원어민) 수준의 회화능력을 요구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따라서 위 둘중에 굳이 하나를 선택하자면 ①번이 더 현실성이 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최근 이들 상위권 엔지니어링업체 기술직 지원자들의 스펙을 살펴보면, 영어는 기본이고, 프랑스어나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능력까지는 겸비한 경우가 많습니다. 당락에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출신대학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취직할 경우 남미쪽 일이 끊기면 정리해고대상 1순위인가" 이 부분은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 정도 고려안하고 사람을 뽑지는 않습니다. 대형 엔지니어링업체들은 국내 토목시장에서 이미 한계상황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그쪽 일이 끊긴다는 얘기는 회사가 그만큼 어려워진다는 얘긴데, 수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를 알고 계시나요? 다른 토목기술인들의 조언을 함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태그 리스트
#토목취업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삼안 #건화 #한종 #한국종합기술 #토목엔지니어링 #건설워커

■ 같이 읽어볼만한 글
구직자, 취준생이 꼭 알아야 할 취업상식 모음
알바생 및 근로자가 꼭 알아야 할 취업상식 모음

[건설취업]
건축가와 건축사 / 건설취업
건설취업√ 신규 채용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미등록자 우대' 이유는?
국가기술 자격제도 응시자격 ★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
[토목취업] 유신 도화 한종 삼안 등 상위권 엔지니어링 설계업체 구직전략

<저작권자 ⓒ 건설워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알아두세요!
이 포스트는 건설워커 운영자가 네이버 지식인 질문에 답변한 내용을 기반으로 재편집한 것입니다. 본 답변은 질문 내용에 근거한 개인 의견일 뿐이며 편집자는 그 내용상의 오류 및 지연, 그 내용을 신뢰하여 취해진 조치에 대하여 법적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참고 용도로만 활용 가능하며 정확한 정보는 관련기관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토목취업은 역시 건설워커 wor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