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건설업 취업자수, 일단 선방…SOC예산 감소등 "앞으로가 문제"

12월 건설업 취업자수, 일단 선방…SOC예산 감소등 "앞으로가 문제다"

12월 건설업 취업자 수 201만1000명…전년동기비 8만7000명↑

[건설워커 2018-2-1] 지난해 12월 건설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8만7000명(4.1%) 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취업자 수는 총 20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8만7000명 늘어난 수치다. 전월대비해서는 4000명 줄었다.

건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올 초 공사에 들어가는 건축 물량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올 3월까지 공사 예정인 건축 물량이 아직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건산연은 2018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의 축소에 따라 전국 합계로 약 4만3000 명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들 중 약 70%는 건설 일용직으로 SOC 예산이 감소한 결과로 사회적 취약계층이 실업에 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참고자료

[2017년 12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 2017년 12월 취업자는 26,42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3천명(+1.0%) 증가

▣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6.5%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

▣ 실업률은 3.3%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

○ 실업자는 91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8천명(+5.5%) 증가

○ 청년층 실업률은 9.2%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

○ 계절조정 실업률은 3.6%로 전월대비 0.1%p 하락

[2017년 연간 고용동향]

▣ 2017년 취업자는 26,552천명으로 전년대비 317천명(+1.2%) 증가

▣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6.6%로 전년대비 0.5%p 상승

▣ 실업률은 3.7%로 전년과 동일

○ 실업자는 1,028천명으로 전년대비 16천명(+1.6%) 증가

○ 청년층 실업률은 9.9%로 전년대비 0.1%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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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고용동향 / 통계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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