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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노트

<철지난유머> 지하철 1호선을 탔어요

by 건설워커 201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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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려고 지하철 1호선을 탔어요~

 

'인천행' 자리가 아주 많아서 앉았는데 신도림쯤에서 어떤 아저씨가 큰 가방을 들고 

탔습니다.

왠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구요~

아저씨는 헛기침을 몇 번 하시더니 가방을 내려 놓고 손잡이를 양손에 쥐고는 이야

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부터는 아저씨가 한 말 그대로 입니다.-----------------------------


" 자 여러분 안~녕하쉽니까?"

" 제가 이렇게 여러분에게 나선 이유는 가시는 걸음에 좋은 물건 하나 소개 드리고자

입니다."

" 물건 보여드리겠습니다~"

" 자~ 프라스틱 머리에 솔 달려 있습니다. 이게 무엇일까요?"

" 칫솔입니다~"


"이걸 뭐하려고 가지고 나왔을까요?"

"팔려고 나왔쉽니다~"

"한개에 200원씩 다섯개 묶여 있습니다. 얼마일까요?"

"천~원 입니다.   뒷면 돌려보겠습니다~"

" 영어 써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이게 무슨 뜻일까요?"

"수출 했다는 겁니다"

"수출이 잘 될까요?"

"망했쉽~니다~"

" 자 그럼 여러분꼐 한 개 씩 돌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아저씨는 칫솔을 사람들에게 하나씩 돌렸습니다.

사람들은 황당해서인지 웃지도 않더라구요

그런데, 칫솔을 다 돌리고 나서 아저씨가 다시 말씀하셨어요~


"자 여러분, 여기서 제가 몇   개나 팔 수 있을까요?"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합니다.   잠시 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연 칫솔이 몇 개나 팔렸는지 궁금했습니다.

결국 칫솔은 4개가 팔렸는데 아저씨는 또 말씀하셨습니다.


" 자 여러분, 칫솔 4개 팔았습니다. 얼마 벌었을까요?"

" 팔아 4천원 벌었쉽~니다"

"제가 실망했을까요? 안했을까요?"

"예, 쉴~망했습니다"

"그렇다구 제가 여기서 포기하겠습니까?

" 다음칸 갑니다"

 

아저씨는 가방을 들고 유유하 다음칸으로 가셨습니다.

남아 있는 사람들 뒤집어 졌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실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져야 겠습니다.

우리에게도 다음칸이 있으니깐요~

 





오래 전... 어떤 카페에서 받아놓은 건데, 안타깝게도 출처를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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